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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강식당2', "또 장사?" 결이 다른 빅재미
이애림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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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1  0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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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강식당2'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강식당2’가 드디어 첫 영업을 시작했다. 추첨권을 받기 위한 대기 줄에 만 명이 몰려 첫날 영업임에도 점심, 저녁 장사까지 해야 할 미션이 놓였다. 이번 시즌은 ‘존중과 배려’를 콘셉트로, 가격도 저렴하면서 젊은 층에서 좋아할 메뉴로 분식이 정해졌다.

지난 31일 첫 방송 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2(이하 ’강식당2‘)’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가 경주에서 강식당(화랑도 반한 맛-‘강뽂이’)을 오픈했다. 사전 준비로 강호동, 안재현, 피오 등 요리부 멤버들은 백종원을 찾아가 떡볶이와 튀김, 가락국수를 배웠다. 그렇게 완성된 메뉴는 4가지 색이 다른 채소로 피자와 같은 느낌을 주는 커다란 한 판의 튀김을 올린 ‘꽈뜨로 떡볶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짜장 떡볶이’, 일일이 멸치의 내장을 제거해 2시간 끓인 육수와 반죽부터 족타, 제면기 사용까지 심혈을 기울인 ‘니가 가락국수’, 디저트로 ‘신묘한 팥빙수’가 확정됐다. 요리부는 강호동, 안재현이 맡고, 홀과 디저트는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가, 피오는 요리부의 허드렛일을 도맡았다.

경주에 새로 오픈한 강식당은 역사의 고장 경주의 정취를 담은 한옥 양식의 가옥에 넓은 주방이 마련되어 있었다. 첫 영업을 앞둔 멤버들은 긴장과 설렘 속에 너 나 할 것 없이 재료 손질에 나섰고 손님들에게 정식으로 요리를 내놓기 전 멤버들의 시식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강호동의 가락국수는 일단 성공이었다. 그러나 안재현의 떡볶이는 맵거나 짰다. 그나마 튀김을 함께 먹을 꽈뜨로 떡볶이는 튀김이 매운맛을 잡아줄 것이라 예상했으나 문제는 짜장 떡볶이였다. 소스의 양을 줄이며 서너 차례나 다시 해봐도 짠맛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뜻밖에 그 이유가 진간장이 아닌 국간장을 사용했던 것임이 밝혀져 안재현은 허탈하면서도 안심한 듯 가슴을 쓸어내렸다.

모든 준비를 마쳐갈 무렵, 또 다른 사건이 터졌다. 강호동이 튀김의 재료로 쓰일 비트의 껍질을 이수근의 전용 싱크대에서 제거했는데 그 껍질이 하수구로 들어가 물길을 막아버린 것. 이수근은 어떻게든 막힌 하수구를 뚫어보려 했으나 하수구를 뚫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강호동은 이수근과 은지원에게 구박을 당해야 했고, 강호동은 억울한 마음에 결국 ‘존중과 배려’의 콘셉트에 실패하고 울분을 토했다. 강호동은 싱크대 위에 비트 조각이 있는데 누가 잘못해서 넣었을 거라며 절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화면은 강호동이 울분을 토할 때마다 경주의 풍광을 담은 화면으로 대체하면서 “이제 곧 여름입니다. 싸우기 좋은 날씨네요 *^^*” 등의 자막을 넣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tvN '강식당2' 화면캡처

싱크대 문제로 이수근의 잔소리가 끊임없자 강호동은 급기야 포기했다는 듯 너털웃음만 지을 뿐이었는데, 엉뚱하게도 진범은 송민호였다. 자신이 중간에 거름망을 한 번 뺐는데 그때 비트 조각이 들어가게 된 것 같다는 것. 최고의 반전을 만난 멤버들 위로 드라마 ‘SKY 캐슬’의 OST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제 문제의 싱크대까지 해결한 상황,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는 찰나, 제작진은 밖에 대략 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고 알렸고 깜짝 놀란 멤버들에게 저녁 영업을 제안했다. 보통은 점심 영업만 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굳은 결의로 파이팅을 외치며 저녁 영업까지 완수하기로 나섰다.

드디어 강식당에 손님이 들어오고 차근차근 주문이 진행됐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강호동이 면을 뽑아야 할 제면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에 면 가락이 뭉개져 나오더니 급기야 멈춰버리고 말았다. 강호동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그를 본 이수근과 은지원은 침착하자, 천천히 하면 된다는 식으로 옆에서 용기를 북돋웠다.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위기에서는 서로를 위하는 그들이다. 우여곡절 끝에 국수를 완성한 강호동은 국수를 들고 홀로 나가 직접 손님상에 올리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 사이 안재현은 콰뜨로 떡볶이와 짜장 떡볶이를 만들었다. 손님들은 먼저 튀김의 크기에 놀랐고 맛에도 만족했다. 특히 간장 선택의 실수로 큰 혼란을 겪었던 짜장 떡볶이도 대성공이었다. 아이들은 연신 맛있다며 짜장 떡볶이에 빠져들었고, 이에 이수근은 안재현에게 들으라는 듯 “짜장 떡볶이 성공이다.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면 진짜 맛있는 거다,”라며 주방에 대고 알렸다.

   
▲ 사진=tvN '강식당2' 화면캡처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너무나 많은 손님에 재료며 육수는 슬슬 바닥이 났고 멤버들의 체력도 차츰 소진됐다. 이제 막 점심 장사가 한창인데 안재현은 비틀거렸고 강호동은 코피를 쏟아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강식당2’는 멤버들의 케미가 첫 방송의 가장 큰 재미를 담당했다. 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배려와 존중’ 콘셉트 사이 원래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와 큰 웃음을 자아냈고, 그러면서도 식당 오픈을 위해 서로의 일을 도우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강호동과 이수근의 '톰과 제리' 케미는 단연 놓칠 수 없는 빅재미다. 늘 싸우지만 위기에서는 가장 의지가 되는 두 사람이다.

공교롭게도 ‘커피 프렌즈’부터 ‘스페인 하숙’에 이어 ‘강식당2’까지 장사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 연달아 후속으로 편성되면서 일각에서는 식상함도 우려했으나 ‘강식당2’는 ‘신서유기’부터 꿀잼력을 입증한 멤버들만의 케미가 차별화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과연 이 여세를 몰아 시즌1이 기록한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의 자체최고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강식당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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