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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슈퍼히어로의 힘을 가진 소년! 사악한 본능에 눈을 뜨다!

  • 입력 2019.05.17 23:4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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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23일 개봉을 앞둔 최초의 슈퍼히어로 호러 <더 보이>가 본격적인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 <더 보이>는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이야기, ‘슈퍼히어로의 힘을 가진 소년이 사악한 존재가 된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 ‘브랜든’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무비다.

<더 보이>는 영웅의 기원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호러 캐릭터를 만들어 숨막히는 공포에 힘을 더했다. 다른 세계에서 온 소년 ‘브랜든’을 통해 공포 영화 역사상 최강의 힘을 지닌 호러 캐릭터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극중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토리’(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카일’(데이비드 덴맨) 부부에게 기적처럼 찾아온 ‘브랜든’(잭슨 A. 던)은 축복으로 여겨지며 정성스러운 보살핌 속에 평범한 소년으로 성장해간다. 하지만 점차 자신이 가진 특별한 능력을 깨닫게 되고, 이 강력한 힘은 그동안 숨겨져 있던 그의 사악한 본성과 만나 끔찍한 재앙으로 뒤바뀌며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브랜든’의 사악한 본능이 깨어난 모습은 관객들이 전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공포감을 조성한다. 겉모습은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지만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다른 세계에서 온 소년 ‘브랜든’.은 숨겨진 강력한 힘뿐만 아니라 친구들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보여줄 만큼 똑똑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자신의 초인적인 힘을 알게 된 후 스스로도 자신이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라 믿으며 사악한 본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붉은색으로 변한 눈동자에서 나오는 강력한 히트비전과 인간의 시선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초고속 비행으로 대변되는 절대적인 힘은 주변을 공포로 물들이기 시작한다.

결국 아빠 ‘카일’은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들을 ‘브랜든’의 소행이라 의심하게 된다. 이에 ‘브랜든’은 엄마 ‘토리’의 믿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마저 위협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일말의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는 서늘한 표정으로 손에 묻은 피를 바라보는 ‘브랜든’의 모습은 인류의 재앙이 될 절대 악의 존재가 탄생했음을 알리며 떨칠 수 없는 긴장감을 안겨준다.

히어로 무비의 전형성을 공포의 핵심으로 전환시킨 남다른 통찰력, 그리고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제작진들의 탄탄한 내공과 도전 정신으로 완성된 <더 보이>는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공포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류의 재앙이 된 소년 ‘브랜든’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더 보이>는 5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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