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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가 신랄한 욕설을 선보이다 음소거남이 되어 화제다.

충청도 사투리를 섞어가면서 더욱 실감나는 욕들을 선보여 제작진들에게 큰 웃음..

  • 입력 2012.02.22 09:57
  • 기자명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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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의 이범수가 신랄한 욕설을 선보이다 음소거남이 되어 화제다.

‘샐러리맨 초한지’(이하 ‘초한지’)에서 극중 유방(이범수 분)은 ‘천하그룹’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4개월만에 대리로 고속 승진했다. 그러다 천하메디의 파업과 관련되어 쫓겨났다가 현재는 자신이 세운 팽성실업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현재 천하그룹의 최항우와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그가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신랄하게 할 예정이라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

‘초한지’에서 선보일 유방역 이범수의 욕설장면은 오는 2월 21일 방송분의 에필로그를 통해 소개된다. 극중 최면에 빠진 유방은 최면사의 유도에 따르다가 그만 무의식중에 욕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번 유방의 욕설 대본의 경우도 여치역 정려원 처럼 “XXXX(삐리리리) 같은 XXXX(삐리리리)야”정도만 되어 있었다. 그러자 최면연기를 펼치던 이범수는 이를 충청도 사투리를 섞어가면서 더욱 실감나는 욕들을 선보여 제작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번에 음소거남이 된 이범수씨의 욕설은 정려원씨처럼 극에 깨알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극중 유방이 욕을 할 수 밖에 없는 진짜사연은 16회 에필로그에 담겨있다”고 귀띔하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이범수는 ‘샐러리맨 초한지’의 유방역을 진정성있게 소화해내면서 성실과 근면, 검소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그는 최근 신입사원의 실제 멘토로 나선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리고 촬영장에서 현장사진과 에피소드를 직접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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