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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제작, 연출, 편집까지 직접 참여, 감독으로 변신한 차인표!

  • 입력 2019.05.14 23:36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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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소개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응원을 받고 있는 휴먼 다큐버스터 <옹알스>에서 배우 차인표가 연출은 물론 제작, 편집까지 참여한 1년간의 영화 제작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옹알스>가 차인표 감독과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어 연출부터 제작, 편집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보육원 시설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는 ‘옹알스’를 만나게 된 차인표 감독은 11년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코미디를 알리고, 라스베가스라는 더 큰 무대로의 도전을 준비 중이라는 이들의 계획을 듣게 된다.

차인표 감독은 “한국 코미디팀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럽의 가장 훌륭한 무대에 선 그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소회를 전했다. 이후 차인표 감독은 그들의 열정에 반해 도전 과정을 다큐멘터리 영화에 담기로 결심하고, 2018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 촬영을 시작으로 약 13개월간의 촬영과 편집이 이루어졌다. 영화 개봉 직전까지도 추가 촬영을 진행하는 열정을 쏟은 차인표 감독은 “영화는 약 1년 남짓 촬영되었지만 이미 ‘옹알스’가 가지고 있는 지난 11년 동안의 기록들이 있기에 영화를 만들기에 충분했다”고 전한다.

공동 연출을 맡은 전혜림 감독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영화 <옹알스>는 어려움 속에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하는 ‘옹알스’의 끈끈한 우정, 무대 위 가장 빛나는 그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한 무대 아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가감 없이 담았다.

영화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휴먼 다큐버스터이다. 대한민국은 물론 영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에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만으로 웃음을 선사한 ‘옹알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남다른 도전기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인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빛나는 팀워크를 진솔하게 담았다. 휴먼 다큐버스터 <옹알스>는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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