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빌보드 본상 수상+2관왕

  • 입력 2019.05.02 11:38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기록 행진은 오늘도 진행형이다. 

2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2019 BBMA)'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상'과 '톱 듀오/그룹상'까지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BBMA' 본상 수상에 성공한 것이 이번 방탄소년단이 처음인데 그것도 무려 두 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전무후무한 대 기록을 남기게 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이후 금년까지 3년 연속 수상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글로벌 팬 투표가 반영되고, 1년 간의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소셜 데이터 지수 등이 합산되는 만큼 화제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지는데 방탄소년단에 앞서 저스틴 비버가 6년 간 독점했던 이 부문을 2017년 방탄소년단이 가져온 이후 금년까지 놓치지 않아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그룹 임을 재차 증명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금녀에는 '톱 듀오/그룹상'까지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싸이가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적은 있으나 수상은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다시 한번 팬덤 '아미'에게 감사를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BBMA'에서 싱어송라이터 할시와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