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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꽃파당' 출연 확정..조선 최고 야욕남 변신

  • 입력 2019.05.02 08:16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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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배우 박호산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첫 사극에 도전해 야욕 넘치는 조선 최고 실세로 변신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만인지상인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여인보다 고운 조선 최고의 꽃사내 3인방 ‘꽃파당’을 만나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인 개똥이를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로코사극이다. 원작 소설을 쓴 김이랑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며, 드라마 ‘마성의 기쁨’, ‘뱀파이어 탐정’의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호산은 극 중 마훈(김민재 분)의 아버지이자 정1품 영의정인 ‘마봉덕’ 역을 맡았다. 탄탄한 가문과 명석한 두뇌로 대비와 임금을 제 마음대로 움직이는 조선의 실세 중의 실세로서 아들을 이용해 나라를 손에 넣으려는 야욕으로 가득한 인물이다. 박호산은 날카로운 눈빛과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표정으로 내면의 욕망을 드러내는 독보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tvN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혀짧체 신드롬을 일으키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생활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박호산은 tvN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 시대의 중년남성들의 씩씩하지만 마음 한구석 어딘가 비어있는 쓸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키며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어 최근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등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는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박호산의 첫 사극드라마 도전으로써 새로운 연기적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이 출연을 확정 지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오는 9월 JTBC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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