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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극인들의 축제,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 6월 개막

  • 입력 2019.04.22 13:3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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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전국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 전국 규모의 연극축제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연극제부터 37년간 이어져온 행사로, 오랜 역사를 지닌 연극제이지만 서울에서는 첫 개최로,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의 슬로건은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

​이번 연극제는 슬로건에 맞게 ‘오늘’을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연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이번 연극제에서는 청년기획단 <K-플레이어>와 <네트워킹 페스티벌> 이른바 ‘청년과 차세대’로 묶이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먼저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신설된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차세대 연극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내일의 연극, 내일의 오늘’을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전국의 차세대 예술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연까지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12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12개 단체는 2박 3일간 네트워킹, 세미나, 워크숍,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다.

다음으로 청년기획단 <K-플레이어>는 연극인이 아닌, 17세에서 34세까지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이 함께 즐기고,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청년기획단은 오는 28일 첫 활동을 시작하여 연극제 폐막까지 4개월간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을 알리기 위한 주도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워크숍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예비 기획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연극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K-플레이어>와 <네트워킹 페스티벌>의 소식은 물론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에 대한 이후 소식들은 대한민국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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