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페르소나'가 미국 '빌보드 200(BillBoard 200)' 차트(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만 세 번째 1위를 달성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또 한 번 새 역사를 쓰게 됐다.

미국 빌보드 측은 4월 16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만 세 번째 1위의 새 기록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5월, 8월 각각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의 성과였고, 이번 새 앨범 '페르소나'까지 발매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면서 전 세계를 접수한 '아이돌(우상)'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에, 이번 '페르소나'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 100)'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의 'SNL'를 통해 전 세계 컴백 무대를 펼쳤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동대문DDP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공개 37시간 37분 만인 14일 오전,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시간 1억뷰를 돌파의 대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