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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최대 위기..이하늬 해결사 되나

  • 입력 2019.03.23 08:48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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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체포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하늬가 해결사로 나서게 될지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 2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21회 14.6%, 22회 17.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기록한 장면은 박경선(이하늬 분)이 검은 복면을 쓴 김해일(김남길 분)을 뒤쫓는 장면이다. 박원무(한기중 분) 의원과 함께 있다가 조폭들의 습격을 받은 박경선은 그곳에서 검은 복면을 쓴 남자를 발견했다. 이에 복면남이 김해일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엉거주춤 그의 뒤를 쫓는 박경선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해일은 카르텔의 일원인 국회의원 박원무의 암살 소식을 전해 듣고, 그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박의원을 죽이려 하는 인물은 황철범(고준 분)이었다. 김해일은 자기 편에게 배신당한 박의원을 구해내, 카르텔을 더 흔들 계획이었다. 김해일은 구대영(김성균 분), 서승아(금새록 분)와 함께 형사들을 움직여, 현장을 급습할 작전을 짰다.

카르텔은 편을 나눠 갈라졌고, 강석태(김형묵 분)는 배신한 박의원을 제거하려 했다. 그러나 황철범 역시 강석태를 따르는 듯하면서도, 카르텔의 뒤통수를 칠 마음을 품고 있었다. 각자의 욕망으로 들끓는 카르텔의 균열은 악인들끼리 전쟁을 예고하며, 그들의 전쟁이 김해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해일은 검은 복면을 쓰고 박의원 테러 현장에 나타나, 황철범의 부하들과 격투를 펼쳤다. 결국 죽을뻔한 박의원은 구해냈지만, 뒤늦게 현장을 덮친 형사들에게 테러범으로 몰리며 위기를 맞게 됐다. 나설 수 없는 구대영과 서승아의 안타까운 모습과, 경찰에 포위당한 김해일의 엔딩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박경선은 김해일이 검은 복면의 남자라는 것을 알아챘다. 치명적 퇴폐미가 가득한 김해일의 눈빛을 기억해내며 복면남의 정체를 유추해낸 것. 박경선은 김해일의 얼굴을 확실히 보기 위해 그의 뒤를 쫓았고, 김해일이 위기에 처한 현장에 나타났다. 복면남의 정체가 김해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박경선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역대급 위기를 맞은 김해일은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가게 될까. 김해일을 덮칠 위기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김해일이 국정원 요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중권(김민재 분)가 등장한 것. 카르텔 강석태의 부름으로 구담구에 온 이중권이 김해일에게 어떤 위협적인 존재가 될지, 더욱 쫄깃하고 흥미진진해진 ‘열혈사제’의 다음이야기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한편 ‘열혈사제’ 23, 24회는 오늘(23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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