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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 '미성년' 예고편 최초 공개!

  • 입력 2019.03.15 23:0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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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섬세한 연출가로 변신한 ‘감독’ 김윤석의 첫 연출작 '미성년'이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예고편은 대원(김윤석)의 비밀이 밝혀진 후 혼란에 빠진 다섯 주인공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몰랐어요? 가정이 있는 사람인 줄"이라는 예고편의 첫 대사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비밀의 정체를 넌지시 드러내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엄마에게만은 아빠의 비밀을 숨기고 싶었던 주리(김혜준)와 이를 무시한 채 비밀을 폭로해버린 윤아(박세진)는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다.

딸을 위해 담담한 척 했던 영주(염정아)는 애써 참았던 감정을 터뜨리고, 미희(김소진)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딸 윤아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사건의 발단인 대원은 무책임하게 상황을 회피하기 바쁘다. 예고편 속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하는 다섯 주인공의 모습은 색다른 현실 공감을 유발하고, 사건을 마주한 5인 5색 대처법은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올봄 가장 신선하고 기발한 화제작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미성년>. 500:2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예 배우 김혜준, 박세진과 충무로 대표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윤석이 출연하고 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영화 <미성년>은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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