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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나더 컨트리', 이동하-박은석-이충주 등 실력파 6인 합류

  • 입력 2019.03.13 09:13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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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오는 5월 21일 개막을 앞둔 연극 '어나더 컨트리'(제작:PAGE1)가 김태한, 윤석원, 이동하, 박은석, 이충주, 강영석의 2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렇게 완성된 탄탄한 캐스팅은 실력 있는 신예 배우와 안정감 있는 기성 배우의 조화를 통해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 자유분방한 청년 ‘가이 베넷’ 역에는 이동하와 박은석이 합류한다.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시그널’ 등에서 특색있는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던 이동하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차별화된 악역을 완성시키며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긴 바 있는 박은석 역시 ‘가이 베넷’ 역으로 발탁되었다.

영국 상류사회의 귀족주의를 혐오하는 혁명적인 사상가 ‘토미 저드’ 역은 이충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개막을 앞둔 뮤지컬 <킹아더>에서 ‘멜레아강’ 역을 맡아 진중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 그는 또 한 번의 캐릭터 변신을 통해 <어나더 컨트리>의 ‘토미 저드’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가이 베넷, 토미 저드의 유쾌한 동급생 친구이며 현실주의자 ‘데비니쉬’ 역에는 강영석이 캐스팅되었다. 드라마와 뮤지컬, 연극 무대 등 장르를 불문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강영석은 ‘데비니쉬’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데비니쉬의 삼촌이자 문학자인 ’Mr.커닝햄’ 역에는 김태한과 윤석원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이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씁쓸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젊은 날을 그리는 동시에 ‘권위주의 사회 속 학생들의 암투’, ‘국가와 개인적인 이념 사이의 정체성’ 그리고 이를 고민하고 방황하는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토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5월 21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3월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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