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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지원 '블랙앤블루' 시즌5 선정작, 무료 쇼케이스 진행

  • 입력 2019.03.06 10:21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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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충무아트센터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5’의 최종 선정작 두 편이 무료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18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김동연 연출, 김태형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한울 음악감독, 한아름 작가, 한정석 작가 등.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진들과 함께 진행된 멘토링 과정의 마지막, 쇼케이스 공연만이 남았다.

서류와 면접 심사 후 선정 된 5개의 작품은 멘토링 과정을 거쳐 지난 12월 각 작품별 30분 비공개 리딩 경연을 펼쳤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카르밀라>와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두 작품이 최종 쇼케이스 공연으로 선정되어 오는 3월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민미정 작가와, 황예슬 작곡가에 의해 탄생하게 된 ‘카르밀라’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감성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 3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아름답고 신비한 뱀파이어 카르밀라 역에 이예은, 순수한 인간 소녀 로라 역에 이지수, 그리고 카르밀라의 동생으로 잔혹한 뱀파이어 본성을 숨기고 있는 닉 역에 장민수. 로라의 약혼자이자 뱀파이어 사냥꾼 슈필스도르프 역에 양승리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표상아 작가, 김보영 작곡가의 기발한 상상으로 만들어진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6명의 배우가 15명의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 얼떨결에 독립운동의 임무와 성불의 의무를 맡게 된 해웅 역에 강정우, 귀여운 지박령 귀신 옥희 역에 송나영, 저택 개조의 막중한 임무를 맡은 가네코 역에 정다희, 또 다른 목적으로 저택을 찾는 요시다 역에 김지훈, 해웅을 쫓는 일본 순사 노다 역에 이기현. 옥희의 성불에 키를 쥔 아저씨 역에 최호중이 캐스팅 되었다. 

90분 러닝타임의 쇼케이스 공연을 위해 연습에 돌입한 두 작품은,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첫 무대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내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쇼케이스 공연은 각 작품 별 2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티켓 오픈은 3월 8일 ‘카르밀라’ 오후 2시, ‘쿠로이 저택엔 누가살고 있을까?’ 오후4시,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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