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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달을 쏘다' 뉴 페어 '이메다즈', '슈또풍' 흥행 바통 이을까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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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16: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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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후배 단원들로 구성된 YB팀 ‘이메다즈’ 페어로 ‘슈또풍’ 페어의 흥행 바통을 이어간다.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일제 강점기, 비극의 역사에 맞서 고뇌하던 시인 윤동주와 뜨거웠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공연계에도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서울예술단 역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고뇌를 담은 ‘윤동주, 달을 쏘다’로 2019시즌의 포문을 연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진 한 편의 종합예술로, 서울예술단이 ‘가무극’이라는 타이틀로 내놓은 첫 번째 작품이자 서울예술단의 대표작이다. 특히 2016, 2017시즌은 100%에 이르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했고, 이후 윤동주, 송몽규, 강처중 역할을 맡은 실제 동갑내기 배우들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 페어를 빗대어 ‘슈또풍’이라는 애칭이 생겼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유희성 이사장, 권호성 예술감독, 이경화 음악감독, 유현영 안무가를 비롯해 윤동주 역의 박영수, 신상언, 송몽규 역의 김도빈, 강상준, 강처중 역의 조풍래, 김용한, 정병욱 역의 정지만, 이선화 역의 하선진, 송문선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윤동주-송몽규-강처중 역할에 ‘슈또풍’ 페어 OB팀은 물론 신상언, 강상준, 김용한의 YB팀 ‘이메다즈(세 배우의 키가 2m에 닿아 아깝다/평균 신장 187cm)’ 페어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기존의 감동과 신선한 활력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가 서울예술단 단원이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서 후배 단원들과 처음 더블 캐스트로 호흡하게 된 점도 신선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송몽규, 강처중 역할은 더블 캐스트 자체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먼저 권호성 예술감독은 ‘이메다즈’ 페어에 대해 “‘슈또풍’ 페어와 함께 이번에 출범한, 저희끼리는 OB, YB라고 하는데 YB팀 만만치 않다. 그들의 패기와 선배들을 넘어서려는 의지도 볼 수 있고, 그들 나름의 신선함, 젊음, 정말 그 나이에 어울리는 윤동주, 송몽규, 강처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 점이 또 새롭게 이번 ‘윤동주, 달을 쏘다’에서 가장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면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YB팀의 활약을 자신했다. 이어 유희성 이사장 역시 “물론 배우들 개개인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이 작품으로 ‘슈또풍’이라는 이름이 많은 분들에게 각인되어 있고 굉장히 좋아해 주시는데 이 ‘슈또풍’ 못지않게 신예들로 구성된 ‘이메다즈’ 팀이 또 관객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워낙 선배들의 활약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그 바통을 이을 후배들의 책임과 부담감도 남달랐다. 5연째 윤동주를 맡고 있는 ‘윤동주 장인’ 박영수와 같이 윤동주를 연기하게 된 신상언은 긴장한 나머지 “이메다즈에서 신상언 역을 맡은 신상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신상언은 “처음이라 너무 떨리기도 하고 그저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어떤 걸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윤동주 시인이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윤동주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준비하면서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선배님들이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 선배님들께서 오래 해오신 게 있어서 그만큼 가지고 있는 것들이나 알고 계신 것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조금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조금은 다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형님들이 원숙함이 있다고 하면 저희는 새로운 풋풋함이 보일 수 있는, 그런 기회이지 않을까 싶어서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고, 선배님들 그림자 밟으면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좋게 봐주시고 재밌게 봐주시고 관심과 사랑 많이 주시면 좋겠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몽규 역의 강상준은 “5연 동안 송몽규 역이 더블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더블 캐스트로 가게 되면서 긴장도 많이 하고, 워낙에 도빈이 형이 송몽규 선생님 역할을 잘 만들어 놓으셨고 잘해주신 게 있어서 저도 저만의 색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며 “너무 즐거웠다. 저희가 몇 년 전부터 바라봤던 형님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페어가 섞여서 할 수 있다는 게, 가까이서 형님들의 연기 디테일도 느껴보고 같이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 그런 것들이 너무 즐겁고, 어떤 때는 꿈만 같은 뜨거움이 많이 느껴졌던 것 같다. 해서 형님들과 할 때, 또 저희끼리 할 때 다른 풋풋함이나 거기에서 오는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런 부분들을 고루 재밌게 봐주신다면 이번 시즌의 또 다른 재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메다즈에서 열흘이 빨라서 제가 제일 형”이라고 너스레를 보탠 강처중 역의 김용한은 “전에는 정병욱 역할로 인사드렸었는데 이번에 강처중 역할로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공연하도록 하겠다.”며 “작품 준비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형님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하나하나 아낌없이 알려주시고, 저희는 열심히 배웠다. 또 연기와 노래 춤 등 연출님, 음악 감독님, 스태프분들께서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행복하게 준비했다. 또 지만(정병욱 역)이 형과도 행복하게 호흡 맞추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과연 올해 새로 출범한 '이메다즈' 페어가 '슈또풍' 페어의 흥행 열기의 바통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5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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