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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배우' 진선규, 서울예술단 신작 '나빌레라' 출연.."기쁘고 설렌다"

  • 입력 2019.03.01 08:52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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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제38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차지하며 눈물의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진선규가 서울예술단 신작 '나빌레라'의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1년이 넘는 연재 기간 내내 다음웹툰 ‘연재 랭킹 1위’, ‘독자 평점 1위’를 유지한 최고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서울예술단이 새롭게 무대화하는 2019년 기대작이다. 이 작품에서 진선규가 맡은 ‘덕출’은 일흔을 몇 달 앞둔 노인으로 친구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 자신이 오래 전부터 꿈꾸었던 발레를 하기로 결심하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발레단에 들어가는 인물이다.

배우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로 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최근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으로 당당히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진선규는 그동안 연극 <나와 할아버지>, <뜨거운 여름>,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여신님이 보고계셔>, <난쟁이들> 등 수없이 많은 작품에서 활약했고, 연기력과 성실함을 겸비한 배우로 통한다.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올 진선규는 이번 창장가무극 '나빌레라' 출연에 앞서 “작년에 우연치 않게 웹툰 <나빌레라>를 봤었는데 그때 받았던 느낌과 감동을 잊지 못합니다. 이 작품이 무대 위에 오른다는 소식에 팬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제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굉장히 기쁘고 설렙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오는 5월 1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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