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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 [중학생 A양] 곽동연과 이열음, 주연 자리 꿰찬 당찬 10대들!

  • 입력 2014.04.06 12:32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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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당찬 10대들이 KBS 드라마스페셜을 접수했다. 배우 곽동연과 이열음이 그 주인공.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중학생 A양’(극본 김현정, 연출 백상훈)에서 두 주인공 이해준과 조은서 역으로 전격 캐스팅 된 배우 곽동연과 이열음. 상상력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처럼, 주인공 자리를 꿰찬 10대 배우들의 연기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지난 2012년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사춘기 메들리’의 주인공 최정우 역을 거쳐, 최근 KBS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김현중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올리고 있는 곽동연. “나는 KBS 드라마스페셜을 꼭 챙겨본다”며 드라마스페셜 마니아임을 자처한 그는 “극중 이해준은 어린 왕자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보통 중학생이다. 그런데 입시 전쟁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강남의 한 중학교로 전학을 오고, 같은 반 친구 은서를 알게 되면서 변해가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중학생 A양’은 단순 재미만을 위한 작품이 아니다”라며 잠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던 곽동연은 “드라마스페셜의 매력 중 하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꼬집어 준다는 점이다. 삶이 녹록치 않은 ‘중딩’들의 일상에 어른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진지한 발언으로 자신이 작품에 임하는 열의를 대신했다.

반면 “‘중학생 A양’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요즘 행복한 요즘이다”라고 말문을 연 이열음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KBS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배우로서 큰 기회를 얻게 됐다. 오랜 기간 ‘중학생 A양’을 준비했고,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친구 배우들과 즐겁게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수많은 대한민국 스타배우들을 배출하며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KBS 드라마스페셜이 점찍은 이열음. “KBS 드라마스페셜이 또 한 명의 ‘진짜 배우’를 배출했다라는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패기를 드러내며 “일요일 밤 ‘중학생 A’양 꼭 시청 부탁드린다”며 애교 섞인 본방사수를 부탁하기도.

요즘 “가장 무서운 불치병이 중2병”이라는 ‘웃픈’ 사회적 이슈를 몰고 다니는 중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중학생 A양’. 어른들은 모르는 수상하고 은밀한 중학생들의 리얼 스토리는 오는 일요일(6일) 밤 11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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