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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제작자"..'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4월 컴백

  • 입력 2019.02.23 09:3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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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매회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즉흥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2019년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판으로 돌아온다.

2019년 리미티드 에디션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 되었던 장르 뮤지컬로, 전형적인 즉흥극의 형식에서 한층 발전시킨 작품이다. 일단 모였지만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고 공연은 반드시 시작되어야 한다.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이라는 카피처럼 배우와 관객이 한 배를 타고 매 회 공연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매 시즌 주목을 받는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완결된 구조가 아닌, 매 회마다 관람하는 관객들이 선택한 주인공, 상황, 제목 등을 실시간으로 연출에게 전해져 그 날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한 명대사, PPL까지 세부적으로 공연 내용을 관객이 결정할 수 있어, 내가 원하는 대로 펼쳐진다는 것에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제작자의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 및 제작할 수 있다.

기존 멜로디에 바뀐 가사를 붙이고 그에 따른 감정을 불어넣는 건 노련한 뮤지컬배우라도 어려울 수 있는 일지만 이번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에는 초연과 재연을 했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어 팬들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빨래>, <아가사>,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데스트랩>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세라와 뮤지컬 <젊음의 행진>, 연극 <더 헬멧>, <모범생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믿음을 주는 배우 김슬기가 2017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삼총사> 등에서 특유의 감초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정수가 초연 재연에 이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뮤지컬 <팬레터>, <머더 발라드>, <아가사> 등에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소정화가 2018년 이어 또 한 번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에서 센스 있는 연기를 발휘할 예정이다.

2018년 재연에 이어 뮤지컬 <레드북>, <머더 포 투>, 연극 <모범생들> 등에서 다양한 색깔을 펼쳐보였던 배우 안창용과 뮤지컬 <엘리자벳>, <킹키부츠>,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승용이 유일하게 새롭게 참여하여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파할 예정이다.

뮤지컬 <드림걸즈>, <맨 오브 라만차>, <그리스>, <빨래>, <머더 발라드>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배우 박은미와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레드북>, <셜록홈즈>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정다희가 초연과 재연에 이어 캐스팅 되어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김태형, 이안나, 장우성 연출이 이번 시즌도 함께 한다. 3명의 연출은 매 공연 한 명씩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2019년 남의 시선과 사회의 통념에 굴하지 않는 나나랜더들을 위한 맞춤 한정판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대학로에 새로 개관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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