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 이계준)에 공형진과 [사랑했나봐]의 주역 박시은과 황동주가 깜짝 카메오로 등장한다.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공형진과 박시은, 황동주는 드라마 속 드라마의 인물들로 등장해 [모두 다 김치]의 TV 속에서 [사랑했나봐]의 연기를 펼쳐보인다. 이는 [모두 다 김치]의 각본을 쓴 원영옥 작가와 연출을 맡은 김흥동 감독이 [사랑했나봐]에서 박시은과 황동주와 호흡을 맞춘 것이 인연이 됐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던 [사랑했나봐] 팀의 돈독한 팀웍을 과시했고 여기에 명품 조연 공형진이 함께 하며 든든한 카메오 군단이 완성됐다.

흥미로운 점은 [사랑했나봐]에서 극 중 김보경이 맡았던 ‘최선정’의 연기를 박시은이 했다는 것. 부득이 촬영 스케줄이 맞지 않아 카메오 출연을 하지 못한 김보경을 대신해 박시은은 [사랑했나봐]에서 자신을 배신한 친구였던 최선정을 맡아 역할이 바뀌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했나봐]는 방송 당시 시청률 20%(TNmS 수도권 기준)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이 드라마를 이끌었던 작가-연출진이 다시 뭉친 것은 물론, 출연진까지 카메오로 나서며 [모두 다 김치]를 응원하는 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든든한 카메오와 함께 하는 [모두 다 김치]는 오는 4월 7일(목)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