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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들 헤라클레스의 신화가 시작된다! 영화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

  • 입력 2014.04.04 00:22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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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 속 가장 매력적인 영웅 ‘헤라클레스’가 드디어 스크린으로 부활한다. '헤라의 선물'이라는 뜻의 그리스 신화 속 영웅 헤라클레스는 최고의 신 제우스와 인간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제우스가 헤라클레스를 불사의 몸으로 만들기 위해 잠든 헤라의 젖을 물렸는데 빠는 힘에 놀라 아기를 밀쳐내자 분출된 젖이 흘러 은하수(milky way)를 이루었다고 전해질만큼 그는 갓 태어났을 때부터 남다른 힘을 보였다. 
  B.C 1200년 고대 그리스, 폭군 암피트리온(스콧 앳킨스)의 만행에 분노한 여신 헤라는 왕비 알크메네(로산느 맥키)로 하여금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켈란 루츠)를 잉태하게 한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알키데스'란 이름으로 살아가던 헤라클레스는 크레타의 공주 헤베(가이아 와이즈)와 사랑에 빠지지만, 형 이피클레스(리암 개리건) 의 질투와 아버지의 노여움을 사 왕국에서 추방당한다. 그리고 낯선 이집트의 땅에서 노예 검투사가 되어 험난한 나날을 보내던 그는, 자신이 왕국의 평화를 위해 선택된 신의 아들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 헤베를 위해 그리스로 돌아가기 위한 위험한 검투시합을 벌이고 드디어 그리스 땅을 밟게 된다. 하지만 헤라클레스가 살아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왕 암피트리온과 형 이피클레스는 헤라클레스를 다시 세상에서 없애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고통 받는 세상을 위해 신이 선택한 인간 헤라클레스의 운명적 영웅 탄생기를 그린 영화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힘의 상징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이면에 드리워진 인간적인 고뇌와 역경 그리고 영웅으로서의 운명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버지였던 암피트리온과 형제로 함께 자란 형 이피클레스의 질투와 배신은 그를 난관에 빠뜨리지만 신의 아들로서 세상을 구하고 민중을 구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헤라클레스는 어머니 알크메네의 유언에 의해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을 당당히 짊어진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 헤베를 구하고 그녀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영화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는 거대 원형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글래디에이터 검투 장면, 대규모 군대 전투 장면 등 웅장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액션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신의 힘을 깨달아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되는 헤라클레스는 기둥에 두 팔이 묶여 채찍질을 당하면서도 소중한 스승이 죽음에 이르게 되자 분노의 힘으로 신의 능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집트의 병사와 아버지 암피트리온과 겨루는 일대일 격투 장면에서도 멋진 맨몸 액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웅장한 스펙터클을 자랑하는 대규모 군대 공성전과 목숨을 담보로 펼쳐지는 진흙탕 데스매치 씬은 손에 땀을 쥐는 짜릿함을 안겨 주며, 바닥 사이사이가 뚫린 원형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2 검투 배틀은 다양한 무기와 고난이도 전술을 이용한 팀플레이 액션을 선보이며 신선한 쾌감을 전한다. 여기에 여성관객들의 호응이 기대될 정도로 탄탄한 명품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위용을 뽐내는 켈란 루츠가 연기한 헤라클레스는 전무후무한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트와일라잇>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신들의 전쟁>(2011)에서 포세이돈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켈란 루츠가 역대 가장 젊고 섹시한 헤라클레스로 등장해 짜릿한 액션과 로맨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여심을 공략한다. <다이하드 2>의 감독 레니 할린이 메가폰을 잡아 자신의 장기인 일대 다수 맨몸 액션을 선보이는 헤라클레스의 영웅담은 멋진 액션 영화에 목 말라 있던 관객에게 봄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은 영화이다.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신화 속 영웅 ‘헤라클레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블록버스터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는 오는 4월 10일 국내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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