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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도균, 첫 건강검진서 대장암 의심 '깜짝'

  • 입력 2019.02.06 08:53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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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불타는 청춘’ 장호일, 김도균이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은 가운데, 건강 적신호가 커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특히 김도균은 대장암 의심 진단을 받아 보는 이들마저 긴장케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와 최성국이 ‘불청’의 가장 큰 형님인 김도균과 장호일에게 새해 맞이 건강검진을 선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성국이 건강검진 검사표를 내밀자 장호일은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님을 언급하며 ‘가족력’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도균 역시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 건강검진 섭외가 왔었는데 열 번 정도 고사했다” “‘검진 트라우마’가 있다”며 당황했다. 그는 동료인 김태원이 방송에서 병을 발견한 걸 보고 두려웠던 속마음도 털어놨다. 그러나 집까지 찾아온 광규의 정성에 그는 생애 첫 건강검진을 어렵게 결심했다.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지금도 회자가 되는 명콜라보 합주를 선보였던 김도균과 장호일이 병원에서 가운을 입고 다시 한번 만나게 된 것.

두 사람은 각자 위, 대장 내시경 초음파를 받고 긴장된 마음으로 의사 상담을 기다렸다. 담당 의사는 장호일에게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주의와 경고를 당부하고, 김도균에게는 “건강에 별로 신경을 안쓰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균에게 대장 내시경 검사도중 작은 용종들은 다 떼어냈으나 S결장 쪽에 사이즈가 큰 용종이 발견되어 입원을 할 수 있는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고 진단한 것. 의사는 “이건 놔두면 100% 암으로 간다. 대장암 1기로 나올 수도 있다”라고 설명해 김도균은 물론 주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제작진은 급히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수소문해 이동했다. 여기서도 “암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의사의 동일한 진단에 김도균은 수술실로 향했다. 김도균은 한 번이 아닌 두 번에 걸쳐 용종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한편, 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두 번의 수술까지 겪으며 대장암 의심 진단을 받은김도균의 조직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 ‘불타는 청춘’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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