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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유관순 이야기' 자유와 해방을 향한 뜨거운 예고편 공개!

  • 입력 2019.01.29 23:0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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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그린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뜨거운 울림과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우리에게 익숙한 1919년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 당시 유관순의 모습을 시작으로, 3.1 만세운동 이후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의 이야기를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8호실 여성들’과 함께 위로하며 유대하는 유관순의 모습은 독립운동가이기 전, 열입곱 소녀였던 그녀의 감정과 심리를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또한 일제가 고문과 협박으로 조선인들을 억압하려 하는 상황 속에서도 “만세 1주년인데 빨래나 하고 있을 순 없잖아요”라며 당찬 미소를 띤 유관순의 모습은 뜨거운 항일 투쟁에 대한 용기를 여실히 느끼게 하고, 이후 유관순의 “대한독립 만세!”라는 외침이 서대문 감옥 전체, 그리고 옥사 밖으로 퍼지는 장면은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떳떳하게 외쳐라”라며 비장한 눈빛을 한 유관순의 뜨거운 목소리는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약 5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 제작진의 <동주>, <박열>을 잇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독립운동가 이전에 보통 사람이었던,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삶을 그리고 동시에 우리가 몰랐던, 3.1 만세운동 이후의 이야기까지 다뤄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유관순’ 역은 봉준호, 홍상수, 한재림 등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고아성이 맡아 진심을 담은 열연으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3.1 만세운동 그 1년 후 유관순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오는 2월 27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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