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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종영 D-1, 신하균 마지막 수사..이설 양부모 사건

  • 입력 2019.01.28 10:06
  • 기자명 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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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종영을 하루 앞둔 ‘나쁜형사’ 신하균의 마지막 수사는 이설의 양부모 사망사건이 될 전망이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딱 이틀만을 남겨두고 마지막 엔딩을 향한 기대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사건 수사에 돌입한 신하균의 스틸을 공개했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독보적인 시청률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며 60분 내내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를 바탕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나쁜형사’가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살인사건 수사를 시작한 신하균의 취조실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나쁜형사’에서 취조실을 배경으로 신하균이 펼친 활약은 다양했다. 아내 홍은희의 살인사건에서 용의자로 누명을 쓰고 직접 취조를 당해 보기도 했고, 그 동안 벌어진 다양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들과 1:1로 대면해 신하균의 날카로운 심리 수사가 빛을 발했던 공간이기도 한 것.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각각 다른 인물과 취조를 하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은 종영까지 단 이틀만을 남겨두고 있는 ‘나쁜형사’에서 그가 또 어떤 예리한 수사 능력을 발휘해 범인을 검거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서 신하균이 취조를 하고 있는 대상은 각각 다른 두 가지 사건과 연결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 주 방송에서 처음부터 이설을 용의자로 의심했던 그녀의 양부모 살인을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며 자수를 한 서주임(김기천)과 마주하고 있는 신하균은 범인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범접 불가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그의 자백이 진실인지,아니면 이설의 죄를 덮어주기 위한 거짓 자백인지를 과연 신하균이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수사로 밝혀낼 수 있을 것인 것 그 결과를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용의자가 아닌 피해자로 첫 만남을 가졌던 부경(황석정)과의 취조실 대면 현장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주, 신하균은 박호산의 부탁으로 아들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부경과 만남을 가졌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다른 공간이 아닌 취조실에서 다시 만나게 된 신하균과 부경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신하균은 자수한 서주임을 대면하고 있을 때와 아들의 죽게 된 진짜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엄마 부경을 대하는 태도에서 미세한 온도차가 느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서주임을 바라보는 눈빛에선 그의 진짜 속내와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초 집중을 하고 있는 반면, 부경을 바라보는 신하균의 눈빛은 안타까움과 더 가까이 다가가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어하는 따스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것.

이처럼 신하균은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형사답게 유독 취조실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였다. 여기에 신하균은 그 동안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카리스마로 용의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데 능한 넘사벽의 취조 클래스를 보여줬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심리 수사를 펼치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종영까지 단 이틀만을 남기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의 엔딩을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9-30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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