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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뮤지컬 '플래시댄스', 무대와 객석이 들썩.."놓치지 마세요"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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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3  0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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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뮤지컬 '플래시 댄스'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 지난 22일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의 질의응답, 1편에 이어.

Q. 영화 ‘플래시 댄스’와 뮤지컬 ‘플래시 댄스’의 차별점, 뮤지컬만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인가.

데이비드 머스캣 : 영화 ‘플래시 댄스’의 같은 대본, 같은 이야기를 기본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지만 라이브 무대에서 관객들과 서로 마주 보고 공연하는 쇼 무대이기 때문에 그만큼 생동감과 역동감이 넘치고,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이 감흥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점이 스크린으로 보는 영화와는 다른 점이고, 영화에서도 댄서들의 훌륭한 춤을 많이 부각했지만, 뮤지컬에서는 말 그대로 ‘댄스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아주 현란한 춤에 초점을 두었다.

㈜예술기획성우 배성혁 프로듀서 : 영화에는 없지만 80년대를 장식한 마이클잭슨이나 마돈나의 춤이나 스타일을 뮤지컬에서는 그대로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또 이 작품이 전 세계에서 각 프로덕션으로 공연되고 있는데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르다. 그중에 영국에서 처음 만든 작품이 내용이나 8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영국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

   
 
   
 

Q. 노래와 춤을 동시에 한다는 것이 물론 다 어렵겠지만, 그중에도 특별히 어려운 장면이 있을까.

샬롯 구찌 : 질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마지막 장면인 ‘What A Feeling’이다. 15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춤을 추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고, 물을 마실 사이도 없이 이어지는 현란함에 너무나 힘들지만, 그만큼 이 곡과 이 장면이 댄서로서의 흥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내가 정말로 이 순간을 사랑하는 댄서구나’ 하는 것을 그 어느 곡보다도 몸으로 느끼면서 연기할 수 있는 장면이어서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의미가 있는 장면이다.

Q. 가수로서 또는 배우로서 무대에 설 때 다른 면이 있을 텐데, 가장 어려운 점이나 가장 짜릿한 느낌이 있다면.

앤디 브라운 : 영국 보이스 밴드의 가수로, 댄서로 많은 무대를 가졌지만, 뮤지컬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2,3시간짜리 긴 공연을 대본을 다 외우고 이야기와 함께하는 춤과 노래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웠고 훈련 기간도 길었지만, 보통 팝가수로 느낄 수 없는 역동성과 현란함과 생동감을 뮤지컬 무대에서 느낄 수 있었고, 아직 춤이 썩 좋지 않지만, 많이 연습해서 다음 무대에서는 더 좋은 춤을 보여드리고 싶다.

Q. 극 중 가장 특별한 장면이 있다면.

㈜예술기획성우 배성혁 프로듀서 : 다른 장면들도 물론 좋지만, 마지막 장면인 오디션 장면을 영화와 똑같이 재현하는데 그때 음악이 나오면서 여주인공이 나올 때, 볼 때마다 가슴이 찡한 느낌이 든다. 과거 스무 살로 돌아간 느낌이 들더라.

   
 
   
 

Q. ‘알렉스’와 ‘닉’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데, 서로의 매력을 꼽아본다면.

샬롯 구찌 : 앤디의 목소리가 아주 좋다. 굉장히 낭만적이고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뮤지컬 무대가 처음이지만 처음 같지 않게 노력도 많이 했다. 처음엔 좀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호흡도 잘 맞고 보시다시피 외모도 훌륭하고 노래를 잘해서 그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앤디 브라운 : 영국에서 샬롯과 3주 정도밖에 리허설을 못 했고 한국에서도 이틀 만에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짧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호흡이 잘 맞을 수 있도록 샬롯이 많이 도와줬고, 샬롯은 전혀 지치지 않는 배우다. 샬롯에게는 단 한 번도 힘들다거나 불평을 들어본 적이 없다. ‘아이언 걸(철의 여인)’이라고 부를 만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강인함을 보여줘서 많이 배우고, 그러면서 호흡에서도 도움이 되고 발전하고 있다.

Q. 극 중 용접공과 회사 대표와의 사랑, 가능하다고 보는가.

데이비드 머스캣 : 충분히 현실에서 가능한 사랑이라고 본다. 뮤지컬 ‘플래시 댄스’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은 일상에서 항상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다. 어떤 관계든 싸움이 있고 질투가 있고 용기가 있고 눈물이 있고 고통이 있고, 또 그것으로 인해서 승화되는 결과물이 있듯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사랑의 종류다.

Q. 뮤지컬 ‘플래시 댄스’를 꼭 봐야 하는 이유, 혹은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게리 리 네틀리 : 그야말로 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현란한 춤이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주 특별한 경험을 즐기고 싶다면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Q. 뮤지컬 ‘플래시 댄스’가 관객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길 바라나.

㈜예술기획성우 배성혁 프로듀서 : 예상은 했지만 현재 5,60대 관객들이 예매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음악도 좋고 내용도 감동적이어서 이 작품이야말로 세대를 초월해서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이 아닌가 싶다. 특히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 중장년층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작품에 비해 무대가 큰 것도 사실이어서 조금 더 관객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Q. 춤은 10대, 20대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르인데, 뮤지컬 ‘플래시 댄스’는 여러 홍보에서도 중장년층에 편향된 느낌이다.

㈜예술기획성우 배성혁 프로듀서 : 이 작품을 만약 라이선스로 만든다면 젊은 관객들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 작품은 철저하게 80년대로 돌아간다. 그러다 보니 리뷰에서도 ‘올드하다’, ‘신파적이다’라는 글도 보인다. 요즘 국내 뮤지컬에는 강한 임펙트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플래시 댄스’는 철저하게 80년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와는 맞지 않는다고 보고, 예매에서도 보면 40대와 50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이 세대는 지방 관객들이 ‘맘마미아!’ 이후로 거의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이 가장 좋게 와닿지 않을까 싶다. 만약 라이선스였다면 좀 더 현대적인 감각을 넣고 젊은 관객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든다면 더욱 더 공감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Q. 영화 ‘플래시 댄스’의 ‘알렉스’ 제니퍼 빌즈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그와는 또 다른, 뮤지컬 ‘플래시 댄스’의 ‘악렉스’ 샬롯 구찌만의 매력은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스스로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준다면.

샬롯 구찌 : 물론 제니퍼 빌즈의 춤과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많은 감흥을 얻었지만, 무엇보다 뮤지컬 작품에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춤을 추면서 같이 노래를 한다는 것. 그것은 영화에서도 제니퍼 빌즈가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것만이 뮤지컬 ‘플래시 댄스’에서 저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한다.

Q. 끝으로 한국관객들에게 한 말씀.

샬롯 구찌 : 뮤지컬 ‘플래시 댄스’의 두 번째 한국 공연을 위해 초대해주신 한국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 사랑과 질투와 열정과 고통과 눈물,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현란한 춤에 숨어 있는 뮤지컬 ‘플래시 댄스’를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

앤디 브라운 : 우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제 첫 뮤지컬 작품을 한국에서 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 특히 다른 뮤지컬과 달리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같이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마지막 커튼콜을 놓치지 말고 꼭 보러오시면 좋겠다.

한편,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공연 뮤지컬 ‘플래시 댄스’ 서울 공연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2월 17일까지 공연된다. 이후 광주, 부산, 대구, 안동, 대전 등으로 전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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