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Y 캐슬' 측, 대본 유출 사과.."유포자 법적 책임 묻겠다"

  • 입력 2019.01.17 20:19
  • 기자명 윤희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현재 최고의 화제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진이 '설'로만 돌던 대본 유출을 인정하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청자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16일 저녁, 'SKY 캐슬'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방영본의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대본 유츨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제작진은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이다. 그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추가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KY 캐슬'은 현재 4회 분량을 앞두고 있다. 극 중 혜나(김보라 분)의 사망 원인에 예서(김혜윤 분)의 코디 김주영(김서형 분)이 관련되어 있음이 암시되고, 병원장의 손자를 살리기 위해 혜나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기를 종용했던 예서의 아버지 강준상(정준호 분)이 수술 지연으로 결국 사망에 이른 혜나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황망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은 이후 이야기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SKY 캐슬' 가상 시나리오 등을 제시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던 와중에 대본의 내용 일부가 유출되면서 파죽지세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 상황에 찬물을 끼얹게 될지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

심지어 'SKY 캐슬'은 비지상파 드라마로 20%를 넘겨 역대 최고 시청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중요한 기로에 놓인 상태여서, 이러한 때에 대본 유출은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과연 금주 방송에서도 논란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JTBC 'SKY 캐슬' 17회는 오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하, 'SKY 캐슬'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진입니다.

‘SKY 캐슬’ 제작진은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방영본의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제작진은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입니다. 그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추가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