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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하이원 서울가요대상'도 대상 쾌거..최고 K팝 그룹

  • 입력 2019.01.16 08:09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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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고, 이번 ‘서울가요대상은’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K팝 그룹의 위상을 증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신동엽, 김희철, 김소현의 진행으로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포함해 최고 앨범상, 본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RM은 "가수로서 한번도 받기 어려운 상을 두번이나 받게 해주신 아미(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우리 음악에 영감을 준다. 우리가 하는 음악이 여러분에게 보내는 팬레터란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우리는 서로의 팬이고 아이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계획 소식을 깜짝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에도 최고의 앨범을 위해 곡 작업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엑소, 아이콘,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세븐틴, 뉴이스트W, 마마무, 모모랜드, NCT 127 등 총 12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사랑을 했다'로 음원 부문에서 초강세를 보인 아이콘은 지난 ’골든디크스‘ 시상식 음원 부문 대상에 이어 이번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최고 음원상과 본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더불어 엑소는 본상과 한류특별상을, 워너원은 본상 팬덤스쿨상을 차지해 각각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신인상은 스트레이 키즈와 아이즈원에게 돌아갔고, 발라드상에 임창정, 힙합·R&B상에 드렁큰타이거, 댄스 퍼포먼스상에 여자친구, 밴드상에 크라잉넛, 심사위원 특별상은 밴드 아도이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이어, 100% 국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은 그룹 샤이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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