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열일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대박 터뜨리는 영화! <극한직업>

  • 입력 2019.01.11 00:55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스물>을 통해 전매특허 말맛 코미디로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성을 입증한 이병헌 감독이 특유의 촌철살인 대사에 마약치킨 위장창업 수사라는 기발한 소재와 설정까지 더한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으로 돌아온다. <극한직업>은 해체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류승룡)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이하늬), 마형사(진선규), 영호(이동휘), 재훈(공명)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영화 <극한직업>은 달리고, 구르고, 매달리고, 추격하고, 목숨까지 걸면서 고군분투하는 마약반 5인방의 모습을 통해 ‘극한직업’ 제목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한편, 형사들의 치킨집 위장창업이라는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와 설정을 바탕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수사를 선보인다.

영화는 웃음과 액션, 수사는 물론, 서민들의 애환마저도 버라이어티한 매력 요소로 탈바꿈해 담아낸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코믹 에피소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촌철살인 대사의 향연이 펼쳐지는 <극한직업>은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열연하는 모습이 그대로 스크린에 투영돼 관객들을 무장해제시킨다.

무엇보다도 <극한직업>은 이병헌 감독 전매특허의 맛깔나는 대사들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처음부터 책임진다. 이렇게 웃기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대놓고 늘어놓는 농담 주고받기와 극한 캐릭터들의 코믹함은 영화의 가장 큰 공신으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든 배우들의 리얼 액션은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통쾌함으로 열일하는 배우들의 자랑스러운 면모마저 담아낸다.

이병헌 감독은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과 예측불허 스토리, 재치 넘치는 대사들로 다시 한번 천부적인 코미디 감각을 발휘한다. 중독성 강한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시원한 쾌감을 안겨주는 액션과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마약반 형사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휴머니즘까지 전하며 2019년 새해 극장가, 역대급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열일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대박 터뜨리는 영화 <극한직업>은 1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