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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정성 높이고 관객 참여 늘이고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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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7  18: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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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정영주, 김호영, 신영숙, 이유리 조직위원장, 유희성 후보추천위원장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올해로 3회를 맞은 ‘한국뮤지컬어워즈’가 2019년 1월 본 시상식을 앞두고 각 부문의 후보군을 공개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공연예술인들의 종합 축제로, 수준 높은 작품과 역량 있는 배우들을 발굴하여 뮤지컬인들을 독려하고 한국뮤지컬 공연예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축제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작(자) 발표와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역임 중인 이유리 조직위원장과 후보추천위원장인 유희성 (재)서울예술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호영, 신영숙, 정영주가 참석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7년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공연 일자 14일 이상, 공연회차 20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대상 후보군은 올해 초연작품에 국한되고, 4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이 주요 대상이며, 400석 미만 규모의 작품은 소극장 뮤지컬상으로 심사한다.

   
 

유희성 후보추천위원장은 “투표단 예심투표 이전에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기여도, 또 결격사유를 유무를 거쳐서 최종 노미네이트를 결정하였다.”며 “한국뮤지컬은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시장이 됐고 특히 올해는 창작 뮤지컬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아역 배우들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심사는 전문가 투표단 100인과 매니아(관객) 투표단 100으로 심사위원단이 구성됐다. 특히 매니아 투표단은 특정 배우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고자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복합적으로 고려했다. 한 편의 작품을 많이 본 관객이 아닌 많은 작품을 관람한 관객을 위주로 매니아 투표단을 꾸렸다. 최다 관람자는 60편 이상의 작품을 관람했다고 한다. 매니아 투표단의 투표는 주연, 조연, 신인상 등 6개 부문의 배우 시상에 적용된다. 전문인단 80%, 매니아 투표단 20%의 점수가 심사에 반영된다. 이 부분에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앞으로 매니아 투표단의 적용 퍼센테이지나 배우 부문에 국한된 심사를 작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 투표인단은 주최 및 관계 기관 담당자, 각 언론 매체의 문화/공연 담당 기자단, 뮤지컬 분야 전문가(뮤지컬협회 극장, 무대예술, 배우, 제작, 창작 등 5개 분과의 회원), 전년도 수상자 및 수상 단체를 대상으로 구성됐다.

다만, 운영위원장을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가 맡고, 총 다섯 명의 운영위원 중 EMK뮤지컬컴퍼니의 주요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김문정 음악감독,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정영주, HJ컬쳐의 한승원 대표 등이 운영위원에 포함됐다는 점은 신뢰도와 객관성 저하를 우려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유리 조직위원장은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인들이 직접 뽑는 시상식이라는 의미가 크다. 전문가평가단에는 제작진뿐 아니라 뮤지컬협회 관계자, 배우, 극장, 기자단 등 100인의 전문인으로 구성되다 보니 제작사도 들어와 있다. 운영위원단만을 놓고 볼 때는 그러한 우려를 가질 수 있지만, 이들 모두가 (한국뮤지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다는 의식으로 다 함께 참여하고 있다. 양심적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해주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뮤지컬어워즈’만의 차별화라면 관객 참여형 부대행사를 꼽을 수 있다. 한국뮤지컬 시장이 확대되고 세계 시장을 노리는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한국뮤지컬의 글로벌 진출과 관객과의 소통창구로 ‘원아시아 마켓’을 표방하는 <K-뮤지컬 글로벌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그에 더불어 시상식 후에는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 어우러질 파티와 ‘K-뮤지컬 사랑 바자회’도 마련된다. 특히 이 바자회는 배우 정영주가 경매 사회자로 나서 뮤지컬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수익금은 전액 한국뮤지컬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 부분에서는 관객들의 경매금을 받게 되는 만큼 사용처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이유리 조직위원장은 ”아직 사용처가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지만,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는 많은 운영들, 특히 현재 매우 부족한 실정인 창작인들의 라이센스 관리 등 여러 분야가 있을 것이다. 또, 서울예술단에는 현재 선배 배우가 직접 후배 양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부분은 선배 배우들이 전부 무료 봉사로 이루어지고 있다. 해서 수익금이 얼마가 되든 한국뮤지컬 발전을 위한 부분에 전액 사용될 것이고 가장 청렴하고 추명하게 사용 후에는 관객들이 이를 알 수 있도록 정확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의 진행을 맡게 된 배우 정영주는 “사실 뮤지컬 배우들의 애장품 경매는 5년 전부터 작게 시작했는데 중간에 약간 주춤했다가 이번에 한국뮤지컬어워즈를 통해 부활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적은 금액이겠지만 바자회 역시 대한민국 뮤지컬 발전을 위해 부활했다.”며 “수익금의 용도는 가장 청렴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다. 믿어주시면 주변에 잘난 척을 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곳에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는 너스레를 보태기도 했다. 더불어 진행을 맡은 김호영은 “한국뮤지컬 시장이 많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대중적이지 않다. 대한민국 뮤지컬이 성장하려면 더욱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작게나마 이런 이벤트를 통해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더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9년 1월 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된다.

이하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자(작)

▲ 한국뮤지컬어워즈대상='1446', '모래시계', '신흥무관학교', '웃는남자', '햄릿: 얼라이브'

▲ 뮤지컬작품상='레드북', '마틸다', '빌리엘리어트', '웃는남자',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 소극장뮤지컬상='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베르나르다 알바', '빈센트반고흐',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 남우주연상=강필석('번지점프를 하다'), 박은태('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효신('웃는남자'), 조승우('지킬앤하이드'), 최재림('마틸다')

▲ 여우주연상=아이비('레드북'), 유리아('레드북'), 전미도('닥터 지바고'), 정영주('베르나르다 알바'), 차지연('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남우조연상=강필석('닥터 지바고'), 김봉환('지킬앤하이드'), 이규형('젠틀맨스 가이드'), 정성화('웃는남자'), 한지상('젠틀맨스 가이드')

▲ 여우조연상=김국희('레드북'), 김영주('빌리엘리어트'), 방진의('마틸다'), 신영숙('웃는남자'), 최정원('빌리엘리어트')

▲ 남자신인상=수호('웃는남자'), 신주협('어쩌면 해피엔딩'), 이승헌('마마돈크라이'), 이휘종('번지점프를 하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하경('마마돈크라이')

▲ 여자신인상=강혜인('어쩌면 해피엔딩'), 김환희('베르나르다 알바'), 이혜수('신과 함께: 저승편'), 임차민('신흥무관학교'), 해나('지킬앤하이드')

▲ 앙상블상='레드북', '마틸다', '모래시계', '빌리엘리어트', '시카고'

▲ 프로듀서상=강병원('랭보'), 김영욱('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박명성('마틸다'·'빌리엘리어트'), 엄홍현('웃는남자'), 정인석('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 극본상=김선미('1446'), 로버트 요한슨·잭 머피('웃는남자'), 성종완('햄릿: 얼라이브'), 윤희경('랭보'), 정영('용의자 X의 헌신')

▲ 음악상=김문정('웃는남자'), 김성수('베르나르다 알바'), 민찬홍('랭보'), 양주인('레드북'), 프랭크 와일드 혼('웃는남자')

▲ 안무상=서병구('미인'), 신선호('전설의 리틀농구단'), 이현정('판'), 재현원('신흥무관학교'), 홍유선('레드북')

▲ 연출상=김동연('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김태형('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로버트 요한슨('웃는남자'), 오경택('레드북'), 구스타보 자작('베르나르다 알바')

▲ 무대예술상=구윤영('웃는남자'), 권지휘('베르나르다 알바'), 박동우('신과 함께: 저승편'), 오필영('웃는남자'), 최영은('베르나르다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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