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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 중 사고..'9월 이어 또..'

  • 입력 2018.12.26 11:24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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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배우 손승원이 지난 9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재차 음우준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26일 오전 4시 2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음주 만취 상태로 부친의 벤츠 차량을 운행하다 청담 CGV 앞에서 마주오던 피해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에 동승했던 두 명이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사고 직후 손승원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약 150m를 도주했고, 주변에 있던 택시기사 등이 추격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도주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손승원은 지난 9월 한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지난 달 18일자로 면허 취소된 상태였고, 이번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06%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손승원은 현재 뮤지컬 '랭보'에 출연 중이었으나 자동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제작사 측은 이번 사건으로 손승원의 남은 공연을 다른 배우로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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