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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판타지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매력적인 비주얼!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 입력 2018.12.01 07:0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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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을 프랑스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가 각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1892년 세계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아름답게 대증에게 선보인 이후 ‘호두까기 인형’은 매해 전세계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하는 대표 발레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세계가 사랑한 클래식 명작을 실사 영화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 동화 원작의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스크린에 옮겨 새롭게 재탄생시켜 스크린에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영화 <호두까기와 4개의 왕국>은 크리스마스 이브,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대부 ‘드로셀마이어’(모건 프리먼)의 파티에 참석한 ‘클라라’(매켄지 포이)는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줄 황금 열쇠를 찾아 나선다. 대부에게 건네받은 황금실을 따라 마법의 세상 속으로 들어간 ‘클라라’는 호두까기 병정 필립 호프먼 대위(제이든 포오라-나잇)를 만난다.

4개의 왕국으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 성에 도착한 클라라는 ‘사탕의 왕국’ 섭정관 '슈가 플럼'(키이라 나이틀리)과 '꽃의 왕국' 섭정관 '호손'(유제니오 데베즈), '눈송이의 왕국' 섭정관 '쉬버'(리차드 E. 그랜트)와 함께 3개의 왕국을 지나면서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을 만나 환상적인 모험을 즐긴다. 

그러나 엄마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얻기 위해서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네 번째 왕국으로 가야만 하는데 섭정관 '마더 진저'는 섬뜩하게 금이 간 얼굴과 독기어린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하며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로 클라라를 두렵게 만든다. 하지만 엄마의 생전 대화를 떠올린 클라라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지만 뜻하지 않은 함정에 빠지게 된다.

환상적인 마법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동화에 기반한 영화답게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화려한 비주얼로 영화를 가득 채운다. 에른스트 호프만의 원작 동화와 발레 무대에 표현된 ‘호두까기 인형’의 세계를 스크린에 맞춰 압도적인 스케일로 확장한 제작진은 디즈니만의 놀라운 상상력과 기술력으로 창조된 마법의 세계를 황홀하게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4개의 왕국을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다이내믹하게 구현해 ‘꽃의 왕국’, ‘눈송이의 왕국’, ‘사탕의 왕국’은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질감이 더해져 리얼하면서도 동시에 아름답게 완성시키고, 마법의 세계에 걸맞게 번뜩이는 창의력이 더해진 의상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눈부신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황홀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물들이는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매켄지 포이가 주인공 클라라를 연기하며 영화의 화사한 비주얼을 담당하며 , ‘디즈니 뉴 프린세스’의 탄생을 알린다.

라세 할스트롬 감독과 조 존스톤 감독은 가슴 뭉클한 가족애와 용기 있는 소녀 ‘클라라’의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한편, 올 겨울 크리스마스 감성을 자극하며 관객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운다. 너무 비주얼에 치중한 나머지 내용이 좀 허술해 보이는게 다소 아쉽지만 동화 속 판타지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매력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12월 6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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