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황후의 품격'이 빠른 전개로 주목을 모았다. 장나라는 황제 신성록의 프러포즈를 받았고, 나왕식 역할에는 최진혁이 본격 등장해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세계평화상 수상기념 다과모임장면에서 시작되었다. 이때 태후(신은경 분)의 소개로 등장한 써니(장나라 분)는 노래를 부르면서 순식간에 공연장을 방불케했다.

잠시후 태후는 유라(이엘리야 분)가 이혁에게 다가간 걸 이유로 그녀를 협박했지만, 미리 손을 쓴 그녀로 인해 태황태후로 부터 회초리를 맞고는 분해했다. 그러다 유라가 뺑소니사고를 냈다는 자백 글과 녹음 파일을 입수한 태후는 유라뿐만 아니라 이혁까지 한꺼번에 옭아맨 것이다.

한편, 이혁은 자신과 유라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써니의 가족과 만났는 가 하면, 공연장에 찾아가 같이 공연한뒤 키스프러포즈까지 감행하기에 이르렀다. 그런가 하면, 총에 맞아 죽다가 살아난 왕식(태항호 분)은 변선생(김명수 분)의 도움을 받아 거친 훈련 끝에 우빈(최진혁 분)으로 변신했고, 이후 황실경호원 선발시험에 참가했던 그는 이혁을 향해 총구를 겨누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이혁이 써니를 향해 어쩔 수 없이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 그리고 왕식이 180도 변신한 우빈이 되어 등장한 모습이 스피디하게 전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혁에게 총구를 겨눈 우빈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7회와 8회는 11월 29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