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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케이 연극학교의 결실..졸업생 첫 작품 연극 '밑바닥에서'

  • 입력 2018.11.10 13:37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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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김수로-김민종의 더블케이 연극학교 졸업생들이 연극 '밑바닥에서'를 통해 자신들만의 무대를 선보인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창시자이자, 러시아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고전 '밑바닥에서'가 연극학교 졸업생 출신의 신인 배우들에 의해 최근 연우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김수로와 김민종이 만든 공연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올해로 5기를 맞은 '연극학교'를 통해 신인 양성과 실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연기 전공 대학생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겨울학기를 통해 트레이닝과 함께 실제 프로 배우들이 서는 무대와 동일한 수준의 공연 기회를 갖는다. 선발된 학생들에게 전액 무료로 기회를 제공하며, ‘연극학교’의 전 비용은 문화 도네이션의 형태로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이를 후원하는 후원자들이 함께 부담한다.

이번 연극 ‘밑바닥에서’가 특별한 이유는 김수로·김민종의 더블케이 연극학교 1기부터 4기까지의 졸업생들이 의기투합해 기획부터 홍보까지 자체적으로 만든 공연이라는 것이다. 또한 지난 3기와 4기 때 무대디자인을 한 이은석 디자이너와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성공적인 폐막을 앞둔 연극 ‘아트’의 협력연출 채정원 연출이 재능기부로 합류, 극장대관 및 멘토링 지원하는 등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안팎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밑바닥에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예매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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