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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댄스' 영화의 감동, 2019년 오리지널 내한으로 만난다

  • 입력 2018.11.10 10:27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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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2019년 1월, 영국의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5주간 공연된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시플리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18세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그려내고 꿈을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 사랑의 힘으로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스펙터클한 무대, 감탄을 자아내는 안무 그리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전달한다. 특히 영화 속 ‘Maniac’, ‘Gloria’, ‘I Love Rock and Roll’, ‘Manhunt’를 비롯하여 ‘What a Feeling’ 등 국내 대중에게도 익히 친숙한 주옥같은 명곡들이 등장한다.

동명의 원작 영화는 톰 헤들리(Tom Hedley)와 조 에스터하스(Joe Eszterhas)가 각본을 맡고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제작하여 1983년에 개봉됐다. 천장부터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댄스 장면은 '플래시댄스'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혔으며, 영화음악은 당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일으키며 댄스 영화의 역작으로 평가받았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풋루스>, <에비뉴 큐>, <리틀 숍 오브 호러>를 제작한 셸어도어 프로덕션과 <라자루즈>, <인 더 하이츠>, <가지즈 앤 돌즈>를 제작한 런어웨이 엔터테인먼트의 공동제작으로 탄생했다.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은 “<플래시댄스>는 영화로 먼저 큰 사랑을 받았지만, 무대로 옮겨오면서 날 것 그대로의 생동감과 라이브로 이루어지는 뮤지컬 장르의 매력이 더해져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졌고, 뮤지컬 작품으로 명성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 뮤지컬로 재탄생한 '플래시댄스'는 지난 7월 개최된 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폐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 당시,대구오페라하우스를 전석 매진시키며 원작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린 카라(Irene Cara)의 ‘What a Feeling’, 마이클 셈벨로(Michael Sembello)의 ‘Maniac’, 로라 브래니건(Laura Branigan)의 ‘Gloria’와 조안 제트(Joan Jett)의 ‘‘I Love Rock and Roll’’ 등 영화 속 명곡과 명장면들은 무대에서 라이브 밴드 음악과 경이로운 안무로 그 감동을 이어간다. 특히 히트팝과 함께 하는 커튼콜은 전 관객이 기립하여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뮤지컬 역사상 가장 전율적인 커튼콜로 유명하다.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의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2019년 1월 18일(금)부터 2월 17일(일)까지 단 5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서울 공연 이후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플래시댄스> 서울 공연의 티켓은 11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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