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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윤혜영 죽고 마지원 돌아왔다..김윤진 복수의 향방은?

  • 입력 2018.11.04 10:29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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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미스 마' 김윤진의 복수의 여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딸을 살해한 진범을 목격한 윤혜영이 죽음을 맞았고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마지원이 다시 돌아왔다. 과연 김윤진의 복수의 행보는 또 어떤 여정을 보여줄까.

지난 3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17-20회에서는 김윤진이 딸 살해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는 윤해영의 죽음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희(윤해영 분)를 만나 목격자에 대해 따져묻던 한태규(정웅인 분)가 이내 천형사와 함께 9년전 민서(이예원 분) 살인사건이 있었던 산으로 가면서 시작되었다. 그곳에서 둘은 쌀포대를 지고는 올라가면서 미스마(김윤진 분)의 이동시간을 측정해보다가 미심쩍은 부분이 생기자 다시금 혼란스러워하고 말았던 것.

한편, 박명희(박지연 분) 살인사건이 미궁에 빠지고, 이에 성재덕(박성근 분)이 마지막으로 그녀의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로 의심을 받게 되었다.이때 재덕은 정희를 의심했다가 그녀가 의문의 번호로부터 받은 1억 협박문자를 발견하고는 둘 다 서로를 아프게 바라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말구(최광제 분)는 촬영장에 의문의 사나이들이 들이닥치자 일대 격투를 벌이고 이에 정희는 무서움에 떨고 말았다. 그리고 미스마(김윤진 분)와 서은지(고성희 분)는 마을문고 사람들과 함께 사진작가 정윤정(박민지 분)의 스튜디오에 들어가서는 이정희 집들이 때 사진들을 몰래 입수한 뒤 배희재의 풍진, 그리고 파양에 대한 사연도 확인했다.

화면이 바뀌고, 정희는 협박문자를 받고는 약속장소를 갔다가 유정이 배중철(유일한 분)을 살해한 데다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제서야 유정이 오래전 파양되었던 예지임을 알게 되었던 그녀는 중철의 핸드폰이며 기록이 남겨진 자료들을 건네받고는 얼른 자리를 떴다.

하지만 유정은 미스마와 경찰이 들이닥치자 모든 것이 정희의 짓이라고 털어놨다. 그 시각 집으로 돌아왔던 정희는 눈물을 훔치는데 이때 은지가 들어와 오래전 사건은 장철민(송영규 분)의 짓이 아니냐며 따져묻자 겁에 질리기도 했다.

다음 날, 미스 마는 우준(최승훈 분)의 일로 길을 나섰다가 자신을 찾아온 태규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는 미국에서 사는 걸로 되어 있는 유정이 정희의 주변에 있다는 걸 듣고는 그제서야 중철을 살해한 진범이 그녀임을 알게되었다. 그길로 스튜디오를 찾아간 미스마는 유정에 의해 그만 물고문을 당하다가 말구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났다.

다시금 정희의 집으로 달려간 미스마는 그곳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그림들을 보며 사건을 하나씩 정리하다가 정희가 유서를 남긴 채 약을 먹고 숨을 거두자 놀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가 마지원(김윤진 분)이 찾아오자 그만 얼굴이 굳고 말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 후속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인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05분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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