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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오만석-이규형-유연석 등 캐릭터 스틸 공개

  • 입력 2018.10.22 13:1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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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쇼노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이 오는 11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모은다.

공개된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릭터 사진은 메인 포스터의 주컬러인 오렌지 컬러를 배경으로 액자 형식으로 제작됐다. 액자 속에서 튀어나온 배우들은 입체감이 느껴지며, 각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의 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의 배경을 반영한 화려한 의상도 눈길을 끈다. 또한,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재기 발랄한 소품들을 활용해 극적인 재미를 배가했다.

제작사인 쇼노트 관계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작품 속 캐릭터들은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사진은 최대한 그 개성들이 잘 표현되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국내 초연작이기 때문에 작품의 특성과 매력을 캐릭터 사진에 녹여내고자 했다. 워낙 표현력이 좋은 배우들이라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이 나왔다. 추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은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혼신의 연기를 펼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기상천외하면서도 유기적인 서사 구조를 지닌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풍성한 음악, 화려한 무대 장식과 소품, 의상 등이 어우러져 2014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 리그 어워드 등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되는, 이른바 뮤지컬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캐릭터 사진 공개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11월 9일(금)부터 2019년 1월 27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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