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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 5일간의 축제 시작!

  • 입력 2018.10.20 13:2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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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10월 19일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 전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5일간의 축제 시작을 알렸다.

먼저 개막식에 앞서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기념 핸드프린팅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만화박물관 야외무대에는 디제잉, B-BOY 공연으로 BIAF를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이날 행사에는 윤갑용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장덕천 부천시장과 디즈니 거장 에릭 골드버그 감독, 라울 가르시아 감독이 참여해 손도장을 찍으며 공식적으로 BIAF 시작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한층 더해졌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반도네온과 바이올린 그리고 피아노가 어우러진 탱고음악의 대표 고상지 밴드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고상지 밴드는 'Liber tango', 'Evagelion OST 중 Medly‘를 연주해 개막식을 참석한 분들에게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어 윤갑용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개막 선언으로 그 막이 공식적으로 올랐다.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애니메이션은 모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꿈의 예술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BIAF는 애니메이션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화의 도시 부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5일간 진행되는 축제를 마음껏 만끽하기를 전했다.

또, 장덕천 부천시장의 시상으로 진행된 디즈니 에릭 골드버그 감독, 라울 가르시아 감독에게 감사패가 전달 됐다. 에릭 골드버그 감독은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다. BIAF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위용을 자랑하는 큰 가치가 있는 페스티벌 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역대 최다 출품작 기록을 경신한 BIAF2018의 작품 심사에 힘 쓴 국제경쟁 심사위원이 무대에 올랐다. 이성강, 장나리, 차유경 작품선정위원들의 소감과 함께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카타부치스나오을 시작으로 킴 쿠클레르, 론 다인스, 이정향, 로랑 위츠, 로레인 로단, 스펠라 카데즈, 로시오 아유소, 나카니시 고, 석종서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임하는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대사 신은수의 활약도 빛났다. 배우 신은수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짧은 인터뷰 후 개막작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의 감독 다미안 네노프를 직접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개막작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는 올해 칸영화제에 공식 선정된 단 1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드디어 막을 올린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18은 10월 23(화)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CGV부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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