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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웃는남자' '레드북' 최다 노미네이트 박빙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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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6  14: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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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심사위원단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선정됐다. 1개 부분 차이로 '레드북'이 뒤를 잇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지 주목을 모은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오는 11월 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16일 오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유리, 김승업)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노미네이트 작품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중구문화재단 김승업 사장은 “시간이 흐르다 보니 벌써 7회가 됐다. 한국 뮤지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창작 뮤지컬의 활성화를 위하여 기획된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뮤지컬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이 축제의 취지이자 바람"이라며 "심사에 관한 모든 사안은 심사위원에 위임하였고 그들의 공정성과 전문성으로 독자적으로 처리하도록 하였다. 영광의 수상자는 11월 5일 시상식장에서 발표된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은 “올해 한국뮤지컬은 위기이기도 하고 기회이기도 하다. 예그린은 뮤지컬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어워즈이고, 해서 어워즈 제목도 우리 창작 뮤지컬의 산증인이랄 수 있는 예그린으로 지었다. 한국뮤지컬협회가 함께하면서 예그린의 모토인 소통과 화합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배우 정영주

이번 2018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총 6개 부문에서 21개의 상이 주인공을 가린다. 그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등 9개상에 10회 노미네이트 되어 올 시즌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선정됐고, 뒤를 이어 ‘레드북’은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등 8개상에 9회 노미네이트되어 ‘웃는 남자’와 박빙 대결을 예고했다.

올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에서 10일 이상 공연된 뮤지컬로 출품의사를 밝힌 제작, 기획사의 작품이 대상이다. 창작 56편, 라이선스 27편으로, 총 83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한진섭 심사위원장은 "올해 공연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블랙리스트 파문부터 미투운동까지,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뮤지컬 성장도 둔화됐다. 올해 성장 그래프도 완만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킬러 콘텐츠와 화제성 있는 대작, 숨은 진주 같은 중소극장 작품들을 선보이며 나름 열심히 달려온 한 해라고 생각한다. 최초로 대만에 진출한 ’팬레터‘, 라이선스 진출한 ’헤드윅‘을 비롯해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등 아역 배우들이 활약한 작품이나 ’광화문 연가‘, '미인'과 같은 주크박스 뮤지컬도 고르게 활약했다. 제작사 및 배우, 스태프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후보군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예그린대상에는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주), 신시컴퍼니, EMK 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경쟁하게 됐다. 

   
▲ 사진=중구문화재단 사장 김승업

대상 후보군에 인물이나 작품이 아닌 제작사 측이 후보군으로 몰려있는 점에 대해 한진섭 조직위원장은 “예그린 대상은 개인과 단체, 모두가 포함되는데, 대표자의 노력도 분명 있겠지만 뮤지컬은 특히 공동작업이니 만큼 특정 인물이 아닌 제작사들이 공동 후보로 나왔다.”고 밝혔고, 이어 이유리 조직위원장은 “예그린 대상은 매년 우리 한국뮤지컬시장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보여지고, 올해 후보가 이런 점은 우리 한국 뮤지컬이 본격 산업화되면서 프로덕션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진 현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부문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에는 ’레드북‘, ’모래시계‘, ’용의자 X의 헌신‘, ’웃는 남자‘,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노미네이트 되었고, 베스트 리바이벌상에는 ’국경의 남쪽‘, ’마이 버킷 리스트‘, ’판‘, ’팬레터‘가 경쟁하게 됐다. 또한, 베스트 외국 뮤지컬상에는 ’마틸다‘, ’바넘:위대한 쇼맨‘, ’안나 카레니나‘, ’타이타닉‘이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만의 단독 수상 부문인 혁신상은 올해는 해당작 없음으로 결정됐다. 이 부분에 대해 한진섭 심사위원장은 “누가 봐도 혁신적이었다는 작품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작년보다는 못미쳤다는 판단에 아쉽지만 올해는 선정작 없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우부문으로는, 먼저 남우주연상에 ’신흥무관학교‘ 강하늘, ’프랑켄슈타인‘ 민우혁, ’웃는 남자‘ 박효신, ’광화문 연가‘ 정성화, ’용의자 X의 헌신‘ 최재웅이, 여우주연상에는 ’번지점프를 하다‘ 김지현, ’레드북‘ 아이비, 유리아, ’붉은 정원‘ 이정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정영주, ’광화문 연가‘ 차지연이 각각 후보자로 선정됐다.

   
▲ 사진=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유리

뒤를 이어 남우조연상에는 ’모래시계‘ 강홍석, ’홀연했던 사나이‘ 박정표, ’젊음의 행진‘ 원종환, ’웃는 남자‘ 정성화, ’레드북‘ 지현준이, 여우조연상에는 ’레드북‘ 김국희, ’웃는 남자‘ 김나윤, ’난쟁이들, 존 도우‘ 신의정, ’광화문 연가‘ 임강희, ’홀연했던 사나이‘ 임진아가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남우신인상에는 ’웃는 남자‘ 박강현, ’최후진술‘ 박규원, ’웃는 남자‘ 수호, ’무한동력‘ 신재범, ’최후진술‘ 양지원이, 여우신인상은 ’웃는 남자‘ 민경아, ’젊음의 행진‘ 신보라, ’신흥무관학교‘ 이태은, ’적벽‘ 임지수가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다만 신인상 부문의 후보들이 올해 첫 등장한 신인배우가 아니라는 점이 눈에 띄는데, 조직위윈회 측에 따르면 "주조연급 배우로 작품 활동을 한 경력 3년 안의 배우들이 후보군의 자격"이라는 추가 설명이 있었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앙상블상에는 ’광화문 연가‘, ’레드북‘, ’모래시계‘, ’적벽‘, ’젊음의 행진‘이 이름을 올렸다. 공로상은 특정 후보 없이 당일 공개된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는 먼저 연출상에 ’팬레터‘ 김태형, ’레드북‘ 오경택, ’전설의 리틀 농구단‘ 오세혁, ’용의자 X의 헌신‘ 정태영, ’웃는 남자‘ 로버트 요한슨이, 극본상에는 ’전설의 리틀 농구단‘ 박해림, ’최후진술‘ 이희준, ’붉은 정원‘ 정은비, ’레드북‘ 한정석이 이름을 올렸다.

안무상에는 ’적벽‘ 김봉순, ’미인‘ 서병구, ’모래시계‘ 신선호, ’젊음의 행진‘ 이현정이, 음악상에는 ’붉은 정원‘ 김드리, ’미인‘ 김성수, ’용의자 X의 헌신‘ 원미솔, ’레드북‘ 이선영, ’웃는 남자‘ 프랭크 와일드혼이 각각 후보군으로 선정됐고, 무대예술상에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박동우, ’웃는 남자‘ 오필영, ’햄릿:얼라이브‘ 이우형(조명), ’모래시계‘ 정승호가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에는 ’마틸다‘의 번역과 윤색을 맡은 김수빈, ’록키호러쇼‘의 연출을 맡은 오루피나, ’타이타닉‘의 연출 에릭셰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당일 수상작, 수상자가 발표된다. 화려한 갈라쇼가 함께할 시상식은 약 2시간 반 동안 네이버TV와 T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의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과 배우 민우혁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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