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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열두밤' 한승연X신현수 표 수채화 로맨스, 금夜 통할까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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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6: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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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채널A가 6년 만에 한승연, 신현수의 청춘 여행 로맨스 ‘열두밤’으로 금요일 밤 11시대에 드라마를 선보인다.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 드라마로, 한승연, 신현수가 특별한 인연의 주인공으로 분한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채널A 드라마 ‘열두밤’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전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날 행사에는 정헌수 감독을 비롯해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예수정이 참석했다.

먼저 정 연출은 ‘열두밤’에 대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지나간 사랑, 설렘에 관한 이야기”라며 “처음 기획할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에 관련한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단순히 한 번의 여행이 아니라 세 번의 여행, 8년의 시간 동안 이어지는 사람의 감정을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에 현재의 기획이 탄생했다. 여행에서 벌어지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드러나는 감정이 설렘일지, 지나가는 감정일지,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저 미련에 불과할지, 모두가 가지고 있을 그러한 의문과 궁금증에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열두밤’은 채널A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다. 그것도 금요일 밤 10시대에 편성되면서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들과 경쟁하게 됐다. 또한, JTBC에서도 시간 차를 둔 12년의 로맨스사 ‘제3의 매력’이 방송 중이다. 그와 함께 경쟁하는 부담은 없을까. 어떤 차별화와 매력이 ‘열두밤’의 시청 포인트가 될까.

   
 

이에 정 연출은 “‘열두밤’은 채널A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인데, 실제 현장에서는 부담보다 설레는 마음이 크다. 굉장히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무엇보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의 정서와 분위기를 잘 전달하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배우들의 분석이 더 뛰어나시고 대본 이상을 표현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여름날의 여행,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과연 2010년, 20115년, 2018년으로 나누는 게 어떤 효과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저희는 1막, 2막, 3막이라고 표현하는데 막 사이사이에 생기는 무게감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승연, 신현수 씨가 외모부터 목소리 톤까지 변화를 주면서 연기하고 있다. 그들의 삶의 변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부분이 의외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 시간대 드라마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는 표민수 감독님의 작품인데, 촬영 중이어서 아직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저희는 ‘열두밤’의 이야기여서 실제 여행을 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이라며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열두 밤의 서울 여행일 것 같다.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서울은 일상에서의 서울과 아주 다른 그림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행지로서의 서울을 보는 재미도 다른 기대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열두밤’에서는 투톱으로 나선 한승연, 신현수의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정 연출은 두 배우의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 당시에는 이 정도까지 잘 어울릴 줄 몰랐는데, 막상 촬영을 해보니 두 분의 케미가 정말 뛰어나더라. 승연 씨의 한유경의 경우 뉴욕에 살다 온 사진작가 지망생인데, 승연 씨가 실제 뉴욕에서 살다 오셨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캐릭터에 대해 배우고 있고, 영어 대사도 많은데 영어를 잘해서 무리 없이 잘 소화하셨다. 지금까지 한승연 씨를 통해 보셨던 얼굴이 아니라 다른 모습과 표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아주 깊이 있고, 청춘의 고민을 한 몸에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한승연 씨의 매력적인 모습을 만날 있을 것이고, 신현수 씨는 캐스팅을 위해 처음 미팅을 했을 때, 손을 보고 캐스팅했다. 무용수의 손을 가지고 있더라. 실제 무용수를 캐스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때 신현수 씨를 만났고, 촬영 전부터 무용을 열심히 배워서 활영 때도 대역 없이 촬영에 임했다. 뒤로 갈수록 더 설레는 남자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캐스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욕에서 온 현실주의자이자 사진작가 지망생 한유경 역으로 분할 한승연은 “한유경은 사진작가를 지망하지만, ‘내가 과연 재능이 있을까?’ 정말 보편적인 청춘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대본이 가지고 있는 따스함, 사랑스러움이 크다. 이렇게 보편적이고 따뜻한 멜로를 만나는 것이, 이번 기회가 아니면 이런 작품에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에는 조금 얄밉거나 4차원 푼수 같은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이번 한유경은 남들은 잘 모르는 제 속에 있는 깊은 부분과 많은 부분이 닮았더라. 그런 부분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기쁠 것 같고, 아름답고 편하고 따뜻한 작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출연의 계기를 전했다.이어 한유경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는, ”실제 저는 서른한 살인데 스물다섯에서 서른셋에 끝나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더 어리게, 더 성숙하게 표현할 것인가 고민했고, 외모적으로 옷의 스타일이나 헤어를 다르게 하거나, 가장 중요하게 목소리나 말투 등을 대본에 충실하게, 그 나이와 직업에 맞춰서 다채롭게 표현해보려고 많이 공부했다.”고 밝혔다.

신현수는 도쿄에서 온 운명주의자이자 무용수 지망생 차현오로 분한다. 무용수 지망생이라는 점에서 촬영 두 달 전부터 발레와 현대무용을 배웠다고. 이에 신현수는 ”차현오는 무용수라는 꿈을 찾아 서울로 무작정 찾아와 유경을 만나고 이 친구에게 운명을 걸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걸어보는 낭만주의자”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현대 무용수이기 때문에 작품 두 달 전부터 발레나 기본적인 춤의 기초를 닦았고, 이후 현대무용 선생님을 만나서 작품에서 표현할 수 있는 움직임을 배우게 됐다. 춤을 배운 것이 연기하는 데에서도 감정을 표현하는 데 좋은 것 같아서 현오를 만난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현수 역시 이번 ‘열두밤’으로 미니시리즈의 투톱으로 첫 주연에 나선다. 스스로의 기대도 남달랐다. 그런 ‘열두밤’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이에 신현수는 ”별일 아닌 것이 별일이 된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잔잔하게 밀려 들어오다가 파도처럼 큰 감정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지점 있을 텐데, 그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요즘 드라마들처럼 큰 이야기, 큰 갈등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서정적이고 흔한 이야기들, 우리의 삶을 잘 뽑아내서 보여주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고, 미니시리즈의 첫 주연인데, 신현수라는 배우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스스로 확신했다.”며 “차현오라는 인물을 통해 캐릭터가 느끼는 것들을 잘 보여드리고 싶다. 주 1회 방송이 되는데, 시청자들에게도 먹먹하고 가슴 깊게 남을 수 있는 드라마가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한승연과 신현수는 ‘청춘시대’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한승연은 ”작품으로는 두 번째고 햇수로는 세 번째다. 어쩌다 보니 매년 여름마다 현수 씨와 함께하게 됐는데 정말 신기하다. ‘열두밤’처럼 세 번을 만나면서 만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고, 이번에는 러브라인으로 만나게 됐고, 가을도 함께하게 됐다. 정말 신기한 인연이구나 생각하고 있다.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밝혔고, 이어 신현수는 “호흡에서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미 알고 있는 배우고 한승연 씨의 배우의 자세나 대본에 임하는 태도, 그런 것들을 빨리 캐치할 수 있어서 좋은 호흡으로 촬영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장현성은 이들이 머무는 북촌의 게스트하우스 ‘해후’의 주인 이백만으로 분한다. 이에 장현성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두 번의 밤을 보내는 젊은이들의 각별한 사랑 이야기이다.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행은 떠날 때도 좋지만 돌아올 때도 좋지 않나. 마치 게스트하우스에 이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 같이 표현을 하고 있어서 남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고, 개인적으로 영화 데뷔작이 ‘나비’라는 작품이었는데 당시에 예수정 선배님이 특별출연을 해주셨는데 2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수정은 북촌의 작은 사진관의 주인 이리 역을 맡는다. 이에 예수정은 “이리는 전직 사진작가이고 지금도 사진관에서 사람들의 사진을 찍으면서 아직 꿈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손님들의 최고의 순간을 포착해서 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진관은 현오와 유경의 인연에 중요한 장소가 된다.”고 귀띔하기도.

끝으로 장현성은 “아마 대본을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이 배우들일 텐데, 아주 색다른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담백한 수채화 같은 느낌이었고, 요즘 같이 스케일이 크고 갈등이 큰 드라마들이 많은 때에 전파를 통해 이런 방송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모험인데, 오히려 그것이 저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 시청자들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채널A 금요드라마 ‘열두밤’은 오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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