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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표절논란, SBS 측 "순수 창작물" 법적대응 불사
김정은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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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9  22: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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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SBS 측이 종영을 앞두고 표절 논란이 불거진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현재 남상미가 지은한 역으로 분해 페이스오프습 성형수술을 받은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아 자신의 삶을 바로 세우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당일 오후, 드라마 제작사 DK E&M 측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DK E&M이 현재 준비 중인 ‘아름다운 사람’의 중요부분을 표절 및 수정하여 방영 중”이라며 “일본드라마 ‘아름다운 사람’과 중요 장면의 흐름과 연출이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S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재벌가 유명인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딸과 함께 살고 싶은 지독한 모정을 가진 한 여성이, 남편의 유일한 폭력 증거인 휴대폰을 찾기 위해 페이스오프급 성형 수술을 감행했고, 이 과정에서 집도의와의 멜러가 기억상실증이라는 설정 아래 펼쳐진 박언희 작가의 순수한 창작물이다. 이는 드라마 초반부터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제작사 DK E&M 측이 제시한 유사성을 반박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사 DK E&M의 주장은 저작권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일 뿐 아니라,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박언희 작가는 한국에서도 확고한 노지마신지의 명성과 위엄을 잘 알고 있으나, 일본 드라마 '아름다운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드라마 제작사 DK E&M의 표절 주장이 있은 후, 제작진은 일본 드라마 '아름다운 사람'을 검토했으나 그 결과 '아름다운 사람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과 사랑이야기라는 소재가 우연히 같을 뿐 두 작품은 다른 작품임을 거듭 말씀 드린다."고 확고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제작사 DK E&M이 저작권법상 아무런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박언희 작가 및 제작진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박언희 작가 및 제작진은, 드라마 제작사 DK E&M의 명예훼손적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는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다.

드라마 속 소재나 설정에 관한 유사성이 표절 논란이나 시비로 이어지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드라마 종영을 앞둔 당일에 이 같은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다. 현재 시각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최종회가 방송되고 있고 SBS 측은 발빠르게 진화에 나섰다. 과연 해당 사안이 논란에서 시비로 이어질지, 잠시의 헤프닝으로 마무리 될지 주목된다.

이하, SBS 측의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표절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 전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재벌가 유명인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딸과 함께 살고 싶은 지독한 모정을 가진 한 여성이, 남편의 유일한 폭력 증거인 휴대폰을 찾기 위해 페이스오프급 성형 수술을 감행했고, 이 과정에서 집도의와의 멜러가 기억상실증이라는 설정 아래 펼쳐진 박언희 작가의 순수한 창작물입니다. 이는 드라마 초반부터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DK E&M의 주장은 저작권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일 뿐 아니라,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입니다. 박언희 작가는 한국에서도 확고한 노지마신지의 명성과 위엄을 잘 알고 있으나, 일본 드라마 '아름다운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DK E&M의 표절 주장이 있은 후, 제작진은 일본 드라마 '아름다운 사람'을 검토했으나 그 결과 '아름다운 사람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과 사랑이야기라는 소재가 우연히 같을 뿐 두 작품은 다른 작품임을 거듭 말씀 드립니다.

제작진은 제작사 DK E&M이 저작권법상 아무런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박언희 작가 및 제작진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박언희 작가 및 제작진은, 드라마 제작사 DK E&M의 명예훼손적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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