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뮤지컬 '광염소나타' 日 공연, 려욱-켄-김지철-이지훈 등 캐스팅 공개

  • 입력 2018.09.29 10:31
  • 기자명 박재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 일본 공연의 캐스팅이 공개돼 주목을 모은다.

28일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가 뮤지컬 ‘광염소나타’ 일본 공연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소재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란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김동인의 동명의 소설 ‘광염소나타’에서 모티브를 얻어 뮤지컬로 재탄생된 ‘광염소나타’는 2017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특별 콘서트를 2분만에 매진시킨 흥행작이다.

국내에서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할 만큼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일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국내 흥행을 이끈 초연 멤버와 실력과 대 중성을 고루 갖춘 캐스팅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없는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신원호가 캐스팅됐다. 또한,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빅’ 등에 추연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원호가 이름을 올렸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는 김지철과 '빅스'의 켄이 캐스팅됐다. 김지철은 지난 2017년 뮤지컬 ‘광염소나타’ 본 공연에 이어 ‘S’ 역으로 두 번째 참여한 만큼 작품의 몰입도를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켄은 뮤지컬 '체스' '신데렐라' '꽃보다남자' '햄릿' '타이타닉' 현재 출연 중인 '아이언 마스크'까지 여러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어, 예민하면서도 날카로운 'S'를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 계 저명한 교수 'K' 역에는 이지훈과 이선근 이 출연한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삼총사’, ‘위키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무대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이지훈과 2017 뮤지컬 ‘광염소나타’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일본 공연까지 출연하게 된 이선근의 완벽한 ‘K’를 기대하게 한다.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국내에서 관객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려욱, 신원호, 김지철, 켄, 이지훈, 이선근 등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할 일본 공연 역시 촘촘하고 밀도 높은 무대로 한국 뮤지컬의 작품성을 입증할 것이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해온 ㈜신스웨이브의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뮤지컬 ‘광염소나타’ 일본 공연은 초연 멤버인 박한근, 김지철, 이선근 페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 무대도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한편, 초연 배우와 뉴캐스트의 시너지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뮤지컬 '광염소나타' 일본 공연은 오 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오사카 산케이 홀 브리제 에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휼릭홀 도쿄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