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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MBC 상반기 '아이템' 출연 확정..주지훈과 호흡

  • 입력 2018.09.11 09:07
  • 기자명 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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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배우 진세연이 2019년 상반기 MBC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옥중화' 이후 1년여 만이다. 

MBC가 2019년 상반기를 장식할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의 여주인공에 배우 진세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내년 MBC 월화미니시리즈로 선보일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MBC 자체 제작 드라마다.

'아이템'은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진세연은 냉철한 모습에 능력까지 갖춘 프로파일러 '신소영'을 연기한다. 극 중 '신소영'은 가녀린 모습과는 달리 끔찍한 범죄 현장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물로 주지훈이 맡은 '강곤'과 함께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진세연은 이번 '아이템'을 통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넘어 단단하고 강한 정신력을 가진 프로파일러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상처를 가진 인물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아이템'은 MBC '나쁜 형사' 후속으로 내년 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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