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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18, 독일 '바빌론 베를린' 대상..'마더' 2관왕

  • 입력 2018.09.04 22:12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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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에서 대상의 영광은 독일드라마 '바빌론 베를린'에게 돌아갔고, 국내 드라마 ‘마더’는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과 이보영의 우수상으로 2관광을 차지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홀에서 전현무와 최수영의 진행으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 시상식이 거진행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에는 전세계 56개국에서 총 268편의 작품이 출품돼 출품 국가와 작품수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을 세웠다. 그 중 예심을 거쳐 총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크게 사랑받았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쌈, 마이웨이’는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과 손예진, 박서준이 한류드라마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나란히 2관광에 올랐다.

먼저, 단편부문 우수상에는 '블랙미러 시즌4: 크로커다일'이 선정됐으며, 단편부문 최우수상은 '54아워즈'가 수상했다. 또한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은 '더 뉴 블랙'이 수상했다.

연출상은 '54아워즈' 킬리안 리토프 프로듀서가 영광을 안았고, 작가상은 오스트리아의 '어 댄스 투 리멤브런스'를 공동 집필한 울리 브뤼, 클라우스 피버가 수상했다. 아시아스타상은 일본의 오타니 료헤이와 인도네시아의 타티아나 사피라 하트만이 각각 수상했다.

국내 드라마 팬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았던 한류드라마 부분에서는, 먼저 우수상에 KBS2 '쌈, 마이웨이'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선정됐고, 한류드라마 최우수상의 영광은 SBS '당신이 잠든사이에'가 차지했다.

또한, 연기자부문에서는 남자연기자상에 후안 페라가, 여자연기자상에 tvN '마더'의 이보영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말레이시아의 '더 메모아르 오브 마지에'가, 비경쟁부문의 초청작은 일본의 '고독한 미식가'가 선정됐다.

더불어 장편부문 최우수상은 프랑스의 '캔디스 르누아르'가 선정됐고,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은 tvN '마더'가 차지했다. 이어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은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이,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끝으로, 영예의 대상은 독일의 '바빌론 베를린'이 선정됐다.

한편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는 4일 오후 4시 40분부터 SBS에서 녹화 방송된다.

이하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 대상 = 독일 'Babylon Berlin(바빌론 베를린)'

▲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 = '쌈 마이웨이' 박서준

▲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 =손예진

▲ 장편부문 최우수상 = 프랑스 'Candice Renoir(캔디스 르누아르)'

▲ 장편부문 우수상 = 뉴질랜드 'Filthy Rich(필티 리치)'

▲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당신이 잠든 사이에'

▲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 = '쌈 마이웨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 '마더'

▲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 호주 'Safe Harbour(세이프 하버)'

▲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 이스라엘 'The New Black(더 뉴 블랙)'

▲ 단편부문 최우수상 = 독일 '54 Hours(54 아우어)'

▲ 단편부문 우수상 = 영국 'Black Mirror S4 Crocodile(블랙 미러 시즌4: 크로커다일)'

▲ 초청작 = 일본 '고독한 미식가'

▲ 심사위원 특별상 = 말레이시아 'The Memoir of Majie(더 메모아르 오브 마지에)'

▲ 남자 연기자상 = 후안 페라(스페인)

▲ 여자 연기자상 = '마더' 이보영

▲ 아시아 스타상 = 오타니 료헤이, 타티아나 사피라 하트만

▲ 연출상 = 킬리안 리토프(54 Hours)

▲ 작가상 = 울리 브뤼, 클라우스 피버(A dance to Rememb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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