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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강남미인' 얼굴천재 차은우 그리고 로코..뭘 더 원해?

  • 입력 2018.07.26 18:09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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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누나, 이모들의 로망 차은우가 안방극장 팬들을 찾는다. 게다가 로맨틱 코미디라니, 그 자체로 기대감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 차은우는 화려한 외모, 좋은 머리, 부유한 집안까지 다 가졌지만 무뚝뚝한 성격의 도경석을 연기하고 임수향이 성형수술로 다시 태어난 강미래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펼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로맨틱 코미디의 방식으로 성장스토리를 펼친다. 
  
무엇보다 웹툰 원작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기대감은 한껏 높아져 있는 상황. 과연 외모만큼 연기도 천재성을 보여줄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발표회를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자리에는 임수향, 차은우(아스트로), 조우리, 곽동연, 최성범 PD가 참석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때부터 못생긴 외모로 괴롭힘을 당해온 강미래(임수향 분)가 성형수술을 감행한 뒤 대학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캠퍼스 성장 드라마다.  

차은우는 언제 어디서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화려한 외모, 좋은 머리, 부유한 집안까지 다 가졌지만 무뚝뚝한 성격의 도경석을 연기한다. 도경석은 타고난 좋은 머리, 부유한 집안까지 다 가진 듯하지만 사실 가정환경에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첫 주연에 도전하는 차은우는 연기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웹툰을 여러 번 봤다. 말보다는 ‘훗’ ‘피식’ 등 그림으로서 표현되는 게 많더라. 영상으로 어떻게 표현할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눈빛으로 말한다는 느낌을 줬다. 사소한 동작에도 이유가 있고, 말을 할 때도 한 번 더 생각하고 거르고 말하려고 했다. 그 부분을 신경 쓰고 고민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실제 '얼굴천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면서 얼굴 천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경석이가 웹툰상에서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멋있게 나온다. 제가 경석이라는 캐릭터를 맞게 돼서 영광이고 고맙다. 연기를 하면서도 경석이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까칠한 냉미남으로 표현되는 도경석과 달리 실제 차은우에게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크다. 기존의 이미지와 도경석의 이미지와의 차이점에 대해 "오디션 때 이 질문을 감독님이 오디션 때 저에게 하셨다. 경석이와 공통점이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가장 가까운 저희 멤버나 회사분들이나 매니저분은 잘 맞는다고 말해주신다"며 솔직한 부분이 있어서 경석이와 잘 맞는 것 같다. 경석화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형미인 강미래 역의 임수향과는 7살 연상이지만 극 중 동갑으로 나오는 임수향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차은우는 "누나와의 호흡은 너무 좋다.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감독님과 같이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다. 작품에 더 잘 임하기 위해서 캐릭터 속에 들어가고 얘기도 서로 많이 나눠서 좋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연락해서 대사도 맞추고 있다. 앞으로도 뒷부분에 그려갈 부분도 기대가 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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