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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수목극 1위 출발! SBS 또 웃었다

  • 입력 2018.07.26 08:26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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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2018년 하반기 미니시리즈 경쟁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지상파 수목극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로써 SBS는 금주 새롭게 시작된 평일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월화, 수목극을 모두 동시간대 1위에 올려놓는 반전에 성공했다.

26일,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1, 2부가 각각 5.2%,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훈남정음'이 2.8%의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한 데 비해 3.5%p 크게 상승하면서 단숨에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역시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시간' 1, 2부는 각각 3.5%,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목극 1위로 종영한 전작 '이리와 안아줘' 최종회 5.9% 대비 1.9%p 하락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는 13, 14부는 각각 2.3%, 2.7%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극 3위에 머물렀다.  전회 4.5% 대비 1.8%p 하락했다.

지상파를 누르고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역시 소폭 하락했다. 전회 8.1% 대비 1%p 가량 하락한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전히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최종회를 앞두고 주춤하는 모양새여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로써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홀로 큰 폭으로 시청률이 상승한 가운데, 경쟁작들은 줄줄이 하락을 맞아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수목극 새 맹주로 부상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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