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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 월화극 1위 출발! SBS 웃고 MBC 울고

  • 입력 2018.07.24 07:33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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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첫 출발에서부터 월화극 왕좌에 앉았다. 지난 주까지 '검법남녀'로 월화극을 호령하던 MBC가 '사생결단 로맨스'로는 최하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안았다.

24일, 닐슨 코리아 전국가구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1, 2회가 각각 5.7%,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의 성적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주까지 MBC '검법남녀'와 맞붙은 '기름진 멜로'가 월화극 2위에 머물던 SBS가 재차 월화극 왕좌를 탈환한 셈.

역시 같은 날 첫 방송 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는 1, 2회가 각각 4.1%,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검법남녀'가 꾸준하게 월화극 1위를 달리며 최종회 9.6%에서 막을 내렸으나 '사생결단 로맨스' 첫 방송은 그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동시간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그런가하면, 지난 주까지 월화극 최하위에 머물던 KBS '너도 인간이니?'는 23, 24회는 각각 4.6%,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대비 0.5%P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사생결단 로맨스'의 낮은 시청률의 반사이익으로 월화극 2위로 뛰어올랐다.

그렇게, MBC와 SBS가 새 월화극을 동시에 내놓은 가운데, 첫 방송은 SBS가 먼저 웃은 결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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