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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홍수아x이영아 '끝까지사랑', 상상초월 막장대결 통할까
홍미경  |  mkhong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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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0  16: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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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5년과 3년. 홍수아와 이영아가 오랜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 팬들을 찾는다. 상상 그 이상의 막장 소재를 기대해 달라는 연출자의 말대로 두 배우는 극중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누가 봐도 뻔한 선악 대결을 뛰어넘어 숨겨진 특별한 그 무엇이 있는지 제작발표회장에서 들어봤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신창석 PD를 비롯해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이 참석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드라마.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요즘 드라마 홍수 속에서 일일극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S는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고,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젊은 층이 일일드라마를 즐겨보는 층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청량한 드라마가 되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신창석 PD는 "'끝까지 사랑'은 요즘처럼 사랑이 실종된 세상에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일일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강렬한 색채에 덧붙여서 아련한 사랑도 그릴 것이다. 이 점이 차별화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다섯 가지 색이 있다. 주인공마다 다섯 개의 다른 사랑을 그릴 것이다. 과연 사랑이 무엇인지, 내 인생에서 사랑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일일드라마는 태생적으로 막장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에 대해 신 PD는 "솔직히 외국 드라마가 더 심하다. 남미, 미국 드라마 등 정말 막장 드라마들 많지 않나. 우리나라 드라마는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인간의 가치를 지키지 않나. 근친상간이나 마약 같은 것도 없다. 납치를 해도 금방 들통나지 않나. 애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막장이라는 말을 인정하지 못하겠다. 그리고 양념이 있어야 한류 드라마가 산다. 한국적 막장을 보여주겠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겠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컴백하는 홍수아는 "너무 국내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찾아뵙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게 됐다. 개인적으론 극중 악역을 좋아하는데, 막상 연기하려니 힘들더라. 하지만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홍수아는 "강세나는 열심히 사는 친군데 여러 상황들로 악하게 변해간다. 공감할 수 있는 지점도 있을 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이영아는 당차고 밝고 따뜻하고 내숭도 가식도 없이 솔직한 한가영 역할을 맡았다. 부모의 이혼과 가난 속에서 컸지만 자존감도 활력도 넘치는 인물이다. 한 남자에게 끝까지 순애보 사랑을 주는 인물이다.  

   
 

2015년 '달려라 장미'이후 3년 만에 연기를 재개한 이영아는 "잘 지냈다. 오래 쉬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연기력 좋은 분들도 많이 쉬더라. 열심히 하고 싶고 연기를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때 하고 싶었다. 그동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인 나를 보면서 드라마에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공백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기에 갈증이 생길 때쯤 신 PD님이 좋은 드라마로 손을 내밀어 줬다.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영아와 호흡을 맞추는 강은탁은 무뚝뚝하지만 한번 마음을 주면 누구보다 자상하고 섬세한 남자 윤정한 역을 맡았다.  

그는 "홍수아와의 사랑에서 상처받고 이영아와 사랑에서 치유를 받는 역할이다. 처음으로 재벌 역할이 아니다. 그동안 작품에서는 늘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에 앉아서 뭔가 지시하는 역할이었다. 이번에는 누군가에게 늘 부탁을 해야 하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가 아니라 땡볕 아래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어 강은탁은 "윤정한이라는 캐릭터는 배우로서 훨씬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매력이 느껴진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광현은 과묵하지만 정이 많고 자상한 남자 한두영 역할을 맡았다. 박광현은 "전작 '언니는 살아있다'에서의 모습은 가슴에 묻어주시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찌질한 악역으로 캐릭터 외도를 했다가 다시 돌아왔다"라며 "일일극에서 한 여자를 지키는 역할을 5~6번 정도 했다. 이번에는 정말 끝까지 지킨다. 어떻게 지키는지 지켜봐 달라. 내 인물 설명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수식이 붙길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또 박광현은 "PD님이 숫총각의 느낌을 가지고 연기해달라고 하더라. 가정이 있는 아이 아빠이지만, 20대 초반의 느낌으로 연기해달라고 했다. 그것이 제일 어려웠다. 하지만 잘 표현한 것 같다. 만족하고 있다. 많이 지켜봐달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끝까지 사랑'은 오는 23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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