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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5년 만에 성공적 컴백

  • 입력 2018.06.20 11:0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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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지난 12일 개막과 함께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이병헌, 姑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김대승 감독)를 원작으로 5년여에 걸쳐 기획, 창작 과정을 통해 완성된 최고의 웰-메이드 뮤지컬로 잘 짜여진 스토리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3년, 2015년 『더 뮤지컬』에서 조사한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로 뽑혔으며,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재연 창작뮤지컬’ 1위로 선정 될 정도로 오랫동안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관객들의 열띤 지지 속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기존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시대적으로 변화된 대중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관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추가 대본 수정 작업을 진행하여 감동과 진한 여운을 배가시켰다. 8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여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 조명, 소품 등을 활용했다.

17년 전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던 태희와 안타까운 이별을 한 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인우 역에는 강필석과 이지훈, 소나기처럼 예고 없이 인우의 우산에 뛰어든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자 태희는 임강희와 김지현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인우가 담임을 맡은 반의 학생으로 작은 습관부터 말투까지 태희와 닮아 인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현빈 역은 최우혁과 이휘종, 자신을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 현빈에게 새침 떼는 혜주 역은 이지민, 인우의 연애를 시시콜콜 코치하는 친구 대근 역에는 최호중, 기석 역에는 진상현이 출연하며, 학생 역에는 강기헌, 하도빈, 박철, 이예슬, 임지혜, 이지숙 배우가 연기한다.

한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예매) 세종문화회관티켓,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클립서비스. 문의) 02-744-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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