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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첫 포문 강타편, 시청률 5.481% 초대박

  • 입력 2018.06.18 08:47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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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JTBC '히든싱어 시즌5’ 강타 편이 첫 방송 만에 시청률 5%를 훌쩍 넘으며 JTBC 최다 시즌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지난 17일 밤 첫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90년대 아이돌의 전설 'HOT' 강타 편이 공개됐다. 모창 실력자들의 선전에 강타는 3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충격과 반전의 무대가 펼쳐졌고,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5.48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즌5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H.O.T.는 지난 1996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파격적인 안무와 스타일로 활동 내내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강타는 특유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하는 메인 보컬이자 ‘빛’, ‘북극성’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 및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뽐내는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강타는 올해 초 17년 만에 H.O.T.의 재결합을 한 모습으로 추억을 소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엇보다 대결을 앞둔 강타는 자신의 모창자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첫 1라운드 대결에서 탈락자와 단 3표차를 받아 간신히 타락을 모면하면서 이번 시즌의 모창 실력자들의 깜짝 실력을 실감케 했다.

2라운드는 강타의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북극성'이었다. 이 라운드에서는 가장 적은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지만, 3라운드 '빛'의 무대에서 강타는 46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충격의 탈락을 맞았다.

원조가수가 없는 가운데 김민창이 26표를 받아 최종 우승자가 됐다. 김민창은 "강타 형님께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이게 끝나면 정말 꿈일 것 같다고 했다. 강타 형님 좋아한 것 하나만으로 '히든싱어'란 프로그램 나왔고,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인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강타는 100표 중 60표 이상 못 받으면 여장을 하겠다고 공약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42표를 받아 결국 여장을 하게 됐고, '히든싱어' 본방송을 하는 날 SNS에 여장을 하고 '북극성' 1절을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JTBC ‘히든싱어5’는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싸이,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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