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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유나이티드 큐브 원', 현아-조권-아이들까지..'집안잔치 풍성'

  • 입력 2018.06.16 17:33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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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패밀리 콘서트를 열고 성대한 집안잔치로 팬들과 만난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8 UNITED CUBE –ONE-(이하 ‘유나이티드 큐브 원’)'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콘서트에 출동할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현아, 조권,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 씨엘씨(CLC/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손, 장예은, 옐키, 권은빈), 펜타곤(후이, 진호,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유선호, (여자)아이들(소연, 미연, 민니, 우기, 슈화, 수진)이 그 주인공이다.

'유나이티드 큐브 원'은 지난 2013년 열린 ‘UNITED CUBE -CUBE PARTY-(유나이티드 큐브 -큐브 파티-)’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로, 같은 날 오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에서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먼저, 현재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현아는 첫 인사로 "오늘 모든 게 새로운 시작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의미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콜라보 무대로 4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열심히 준비했으니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저희 큐브 패밀리도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리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어느새 맏언니가 된 현아는 “제가 막내에서 어느덧 맏언니가 돼 감회가 새롭다. 항상 끝과 시작이 있듯이, 5년 전과는 또 다른 새 식구들과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오늘 굉장히 긴장이 많이 된다. 고참이라고 해서 안 떨리는 것은 아니다. 무대 뒤에서 준비할 때가 가장 설레고 기대된다.”며 두 번째 큐브 패밀리 콘서트를 앞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로서,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 최근 약진하고 있는 후배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현아는 "내가 후배 사랑이 넘친다. 비투비는 이제는 든든한 친구 같은 느낌이고, 후배님들이 활동하는 걸 보면서 ‘리스펙한다’는 말을 했다. 아이들 활동하는 모습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신기하면서도 밥은 잘 먹고 다니나, 아픈 데는 없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사서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언니로서 걱정 아닌 걱정이 된다. 항상 뒤에서 응원하는 언니가 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에 조권은 "많은 기자님들이 내가 이 자리에 있는 모습을 어색해할 것 같은데 나도 굉장히 어색하다. 오늘 큐브 행사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하루하루 모든 게 굉장히 새롭다. 나도 올해 데뷔 10주년이 됐는데 굉장히 신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큐브 패밀리의 한 식구가 돼 뭔가 고향에 온 느낌이다. 2AM이 큐브 초창기 가수인데 다시 아버지 품으로 돌아온 기분도 들고 감회가 새롭다. 큐브 패밀리가 멋진 무대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와 현아의 부모님들도 오셨는데 저희보다 더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다. 저의 모든 끼를 펼칠 수 있는 화려한 힐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현아와 조권은 이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했는데, 그 인연은 큐브엔터테인먼트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그러자 조권은 "저희끼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인가보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이번에 큐브에 들어오면서 현아에게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처음 만난 게) 제가 중학교 2학년, 현아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이렇게 함께 패밀리 무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감회가 새롭다.“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원' 콘서트는 어떤 무대가 펼쳐질까. 큐브 패밀리는 이날 ‘따로 또 같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이다. 먼저 비투비의 래퍼 정일훈은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인어에 비유해서 풀어낸 ‘머메이드’라는 곡을 큐브 래퍼들이 준비했다”고 소개했는데, 이 유닛 곡들은 오는 17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이어 이창섭은 “콘서트의 이름 ‘원’이 오늘 콘서트를 설명해준다. ‘큐브’라는 소속사 이름처럼 하나의 큐브를 이루는 개개인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그 여러 조각들이 하나로 모인 큐브 패밀리십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른 세 명의 가수가 올라가면 무대가 무너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초공사부터 아주 튼튼히 했다”너스레를 보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비투비 역시 5년 전에는 막내였는데, 이제는 당당히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을 만큼 성장했다. 이에 서은광은 "5년 전에도 큐브 콘서트를 했는데 당시 비투비가 막내였다. 이렇게 또 후배 친구들이 생겨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책임감 같은 것도 많이 생긴다."며 "준비하는 내내 열심히 재밌게 준비했다. 큐브 콘서트 자체가 패밀리십이 돋보일 수 있는 무대들도 많이 준비돼 있는 콘서트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최근 가파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후배들의 소감도 있었다. 펜타곤 후이는 "연습생 때부터 선배님들을 바라보며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해 데뷔했는데, 선배님들과 이렇게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선배님들께 많이 배웠다. 오늘 콘서트에서 좋은 무대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CLC 승연은 "우리가 연습생 때 큐브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었다. 너무나 서고 싶었던 무대였다. 이렇게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오늘 준비 많이 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조권을 이을 남성 솔로가수로 활약할 유선호는 "멋진 선배님들, 형들, 누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막내로서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많다. 리허설을 할 때도 선배님들 무대를 앞에서 봤다."며 “이번 콘서트에서 각 팀의 개별 곡도 준비가 돼있지만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과 단체 곡도 있어 그런 퍼포먼스들이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저도 최고의 게스트와의 유닛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고,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데뷔한 지 2개월 정도 됐는데, 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며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 콘서트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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