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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족애 동시에..연극 '미스터 신', 아트원씨어터 개막

  • 입력 2018.06.14 10:33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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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토속신상 '삼신'을 모티브로 한 색다른 연극 ‘미스터 신’이 오늘(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한다. 

이 작품은 손만 잡으면 그 사람의 인생이 다 보이는 ‘삼신’과 특출 난 것 없는 ‘하나’가 만나 그려내는 코믹한 사건들 속에 로맨스의 설렘과 따뜻한 가족애를 전하는 동시, 소극장의 묘미를 살려 생생한 현장감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을 통해 대학로 관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야기는 여 주인공 ‘하나’의 자살 소동으로 시작된다. 보잘것없는 삶을 한탄하며 스스로 끈을 놓으려던 순간 하나의 앞에 스스로 자신을 신계의 ‘꽃 미남’이라 칭하는 남자 ‘삼신’이 나타난다.  

그는 인간세상에서 ‘닭띠 이수현’을 찾아야 하는 일을 도와달라며 하나에게 달콤한 거래를 제안하고,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던 그들 앞에는 웃지 않고 버틸 수 없는 코믹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이 여정에는 삼신과 하나 외 1인 다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고군분투가 더해져 관객들의 눈물, 콧물, 배꼽까지 쏙 빼놓을 예정이다. 또한 이들이 ‘닭띠 이수현 찾기’ 미션을 통해 만나게 되는 다 양한 자리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 에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행복, 세상에 태어난 이유에 대해 돌아보게끔 한다.

극 중 하나와 남과장을 이어주기 위해 삼신은 솔로인 관객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 관객들의 귀를 번쩍 트이게 할 ‘짝사랑 사로잡는 꿀팁’을 소개한다. 모태솔로에 외모도 스펙도 뭐하나 특출한 게 없는 하나는 삼신의 코치를 통해 사랑을 쟁취하는 것은 물론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아가며 매력적인 여성으로 성장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큰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 된다.

평범한 일상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진 연극 ‘미스터 신’은 2030세대뿐 아니라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커플, 동성친구, 부모님과의 관람 시 2인이 동시 관람한다면 커플할인을 통해 2인 3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0인 이상의 직장인 문화회식, 동아리 친목 관람 시에도 단체 특별할인이 적용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연극 ‘미스터 신’은 6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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