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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포토피플2' 6인의 포토크루, 자신감+브로맨스 '기대할만'

  • 입력 2018.06.12 16:27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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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포토피플’이 파리에 이어 이번엔 도쿄 여행을 공개한다.

‘포토피플’은 아름다운 명소를 배경으로 8인의 포토크루가 진짜 포토그래퍼로 거듭나는 도전의 과정을 그리는 여행, 도전, 패션, 힐링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함께한 김재중, 조세호를 비롯해 남우현, 이태환, 임영민, 유선호가 카메라를 잡고 6박 7일 동안 도쿄 전역을 발로 뛰며 포토그래퍼에 도전하는 포토크루들의 리얼 도전기를 담는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인 도쿄'(이하 '포토피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창완 PD와 목나정 포토작가를 비롯해 김재중, 조세호, 남우현, 이태환, 유선호가 참석했다.

이번 토쿄 편은 ‘잘생긴 애 옆 잘생긴 애’ 라인업을 자랑하는 만큼 ‘브로맨스’와 그들의 케미가 더욱 도드라진 시즌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애초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포토그래퍼 도전기의 역할이 퇴색되진 않을 것이라고.

조창완 PD는  "시즌1은 사진에 중점을 둬서 예능을 제작했다면, 시즌2는 멤버들 사이의 케미가 좋아 오락성이 좀 더 많고, 이들의 브로맨스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들의 개인 위시리스트를 따라 동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나하나 해가면서 멤버들이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작진도 기뻤다. 잘 되어서 시즌3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의 케미가 좋아 그 점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들이 해야 할 미션이나 그런 것들은 시즌1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사진 기술에 대해 알려주고 자막으로 정보를 주는 등의 큰 틀은 바뀌지 않았고, 멤버들의 케미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2의 출연진의 구성에 대해서는 “시즌1의 조세호 씨와 김재중 씨가 계속 가는 걸로 하고, 서로 친분도 있으면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캐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으로는 이미 준전문가로 꼽히는 김재중은 이번엔 많은 후배들과 함께하게 되면서 같이 순수해지는 느낌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멤버 구성이 어려졌다. 선호 군이 2002년생이다. 동생들이 있어서 그런지 뭔가 더 어려지고 순수해진 느낌"이라며 "다들 사진에 관심이 많았다. 목나정 선생님의 가르침 속에 많은 배움이 있었다."며 ”시즌1에서는 참여해서 배운다는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세호 형과는 시즌1을 했던 것도 있어서 아무래도 그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해서 공부도 많이 해서 갔다. 동생들에게 용어라고 하나 더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 촬영은 부담 업싱 했던 것 같고, 목나정 선생님은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여서, 만날 때까지의 시간이 두근거리고 떨리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남우현은 천재설까지 나오면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는데, 남우현은 “원래 사진을 잘 찍는다.”고 너스레를 떨며 “원래는 사진에 관심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점, 조리개, 밝기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배웠다. 잘하지는 못해도 열심히 했으니까 저희의 사진 실력도 많이 기대해 달라.”며 성원을 당보했다. 이에 조세호는 "우현 씨는 타고난 셔터 감각이 있다. 모든 사진이 10번 안에 끝난다. 목나정 선생님도 이런 사람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 증언해 남우현의 자신감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 조세호는 “일단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는 큰 형 역할로 가게 돼서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겠다는 부담이 있었다. 선호 씨하고는 스무 살 차이가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면서 “다행히 여섯 친구들과는 수학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정말 재밌게 돌아다니고 추억을 나누고 왔다.”며 돈독했던 도쿄 여행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유선호는 "오늘 영민이 형이 해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형들과 함께 일본에서 재밌는 추억 쌓고 왔다. 한국에 와서도 많이 생각났다. 그 정도로 형들과의 도쿄 여행이 좋았다."고 전했고, 시즌1에 출연했던 사무엘에게서 받은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포토피플' 시즌2에 출연을 하게 됐다고 사무엘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 제가 여러가지를 많이 물어봤는데, 사무엘이 '걱정하지 말고 재중이 형이랑 세호 형만 믿고 가라. 알아서 잘 해주실 거다'라고 했다"며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왔다. 그래서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저 역시도 많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태환은 개인 스케줄로 인해 멤버들보다 하루 늦게 도쿄에 합류했는데, 멤버들의 몰래카메라 덕분에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그는 "어디까지가 리얼이고 어디까지가 설정인지, 편집이 걱정될 정도로 순간에 열심히 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짜 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기대가된다. 유쾌하게, 즐겁게, 형제처럼 찍었다.“며 ”부득이 스케줄 때문에 하루 늦게 도착을 해서 혼자 어울리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착한 날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더라. 덕분에 긴장이 풀렸다. 형님들도 편하게 이끌어주셨고, 특히 영민 씨랑 동갑인데, 같은 방을 쓰면서 하나하나 알려줘서 덕분에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목나정 작가는 특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영민에 대해 “영민 씨는 카메라를 잡고 있으면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그냥 몸의 일부인 것 같아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의외로 좋은 사진들을 골라보면 태환 씨의 사진이 많았다.”고 말해 두 동갑내기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또한 목나정 작가는 이들과의 작업이 즐거웠던 모양이다. 그는 “같이 작업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다.”며 “미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면 다들 우등생들처럼 너무 훌륭히 해왔다. 저는 누구를 가르쳐 본 경험도 없고 가르친다는 것에 관심도 없었는데, 학생들이 이렇게만 해준다면 가르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6인의 포토크루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성적에 대한 공약도 빠질 수 없었다. 먼저 남우현은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할 경우 시즌3에서 이 멤버 그대로 다시금 촬영을 떠나겠다."고 약속했는데, 조세호가 “시청자들과의 공약이 그래도 되느냐”고 말해 폭소가 터졌고, 결국 이태환의 의견이 이들의 공약으로 결정됐다. 이들은 "시청자 6분을 추첨해 그분들을 모델로 저희가 직접 사진을 찍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재중은 “교육적인 정보도 알차게 잘 들어있고, 저희들의 브로맨스 케미도 있고, 재미도 있을 것이다. 우연치 않은 사건 사고들도 굉장히 많아서 저희끼리는 몇 번이나 예능 신이 나타났다고 할 정도로 극적인 상황과 해결해나가야 할 모습들이 많다. 그런 모습도 굉장히 재밌을 것.”며 프로그램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꿀조합 브로맨스를 뽐낼 6인의 포토크루의 도전 ‘포토피플2’는 오늘(11일) 오후 5시에 첫 공개된다. [자료사진 제공=포토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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