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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 확정.. 2년만 안방 컴백

  • 입력 2018.06.01 09:10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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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담 앙트완'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일 "정진운이 SBS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연출 박경렬)'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얼굴이 달라지고 기억까지 잃어버린 한 여자가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정진운은 극 중 한강우(김재원)의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상담실장 이희영 역을 맡았다. 훈훈한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업무 능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없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정진운은 드라마에서 김재원, 남상미, 조현재, 한은정 등과 호흡을 맞춘다.

2014년 tvN ‘연애 말고 결혼’, 2016년 JTBC ‘마담 앙트완’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진운은 "오랜만에 작품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시크릿 마더' 후속작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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